하~ 이럴 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라면 중 대표 격인 농심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에틸렌 옥사이드가 검출되어 난리가 났다.
잘 알다시피 라면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겨 먹는 음식인데...
이런 라면에 농약이 들어갔다니 혹시 내가 먹었다면 건강상 어떤 큰 피해가 오는 건 아닌지 걱정 때문에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관심이 쏟아졌다.
18일 자유시보 등은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TFDA)는 외국에서 수입한 식품 통관검사에서 불합격한 제품 10건을 공개,
이 중에 농심의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도 포함되었으며 이 제품은 지난 11월에 농심에서 생산된 제품이 대만으로 수출된 것이다.
한마디로 농심의 '신라면 블랙' 1천 상자, 무게로는 1128kg을 전수 폐기한다고 전했는데... 하 이거 우리는 괜찮은 건가?
한국제품과 수출제품은 다르다?
대만에서 이 같은 라면 농약 소식이 급속하게 퍼지자 SNS와 인터넷상에서는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이상이 없는 거냐? 문의글이 쇄도하자
농심은 초비상이 걸렸다.,
이에 농심 측이 즉각적인 해명을 내놓았는데 "대만에 수출된 라면과 국내에 유통되는 라면은 다르다"라며 국내에서 판매라면은 문제없다?
대만 수출용과 국내용은 다른 원료자체가 다르다는데... 그런데 뭔가 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네티즌들은 "상식적으로 보통 외국에 수출하는 제품에 더 신경 쓰는 것 아니냐?" 농심의 해명에 대해 "못 믿겠다"는 반응이 훨씬 많다.
더욱 많은 의구심은 국내 생산 제품이든 해외 수출용 제품이든 도대체 어떻게 관리했기에 농약성분의 유해한 물질이 나오는 것이냐는 의문이다.
소비자들의 의혹 일파만파
그런데 알고 보니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4곳에서 농심 라면 제품에 다양한 유해 물질들이 검출된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사건 터지고 나니 강화하겠다?
농심은 “의도치 않은 검출이지만 앞으로 검증 과정을 최대한 많이 늘려 분석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라며 모니터링도 대폭 강화해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반복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처리해 나갈 계획”이란다.
"하~! 그럼 평소에는 철저하게 검수를 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이게 말이 되냐? " 오히려 의구심은 더욱 커졌다.
왜 수출용과 내수용의 원료가 다른지에 대한 설명과 대만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문제가 되었다고 하니 내수용 라면도 다시 제대로 전수 조사를 하라.
식약처는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냐? 등등 먹거리에 대한 철저한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들로 뜨겁다.
공업용 쇠기름 사용, 구속 사례 잊지 말아야
과거 삼양라면이 1989년 11월 3일, 공업용 쇠기름으로 면을 튀겼다는 익명의 투서가 서울지방검찰청에 접수되면서 도산 일보직전까지 갔던 사례가 있다.
당시 미국에서 비식용 우지를 수입한 삼양식품을 비롯한 오뚝이식품, 서울하인즈, 삼립유지, 부산유지 등 5개 업체를 적발되었었다.
이에 대표 및 실무 책임자들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샀으며 덕분에 농심이 믿을 수 있는 식품으로 도약한 것.
농심은 1965년에 설립 이후 국민들의 신뢰를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국민식품으로 성장해 왔다.
국민들의 신뢰 "믿을 수 있는 라면 농심" 그 명성에 걸맞게 라면의 질과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댓글이 많다.
이것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당연한 일이다.
과거의 사례를 잊는다면 농심 역시 나락의 길로 걷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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