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7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우울증 증세로 별세한 넥슨 창업주 김정주(54세) 회장 계좌가 해킹되어 80억 원대 가상 화폐가 탈취당했다.
김정주 전 회장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 해킹한 범죄조직은 유심(USIM)을 불법 복제해 가상 화폐 거래소 코빗에서 김 전 회장의 계좌를 해킹한 것이다.
장모(39)씨 등 해킹 일당들은 10일 동안 수차례에 걸쳐 김정주 회장 계좌에 들어있는 가상 화폐를 그들이 원하는 다른 계좌로 전송했는데...
죽은 사람 계좌가 거래가 된 것에 의심을 한 코빗 담당자가 수사기관에 신고해 탈취범인 장 씨가 검거된 것이다.
가상화폐 해킹범 6년형 선고
그로 인해 지난 9월 장 씨는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법 1심 재판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판결문에 의하면 해킹 조직으로부터 김 전 회장의 개인 정보를 받은 장 씨 일행은 유심을 불법 복제 한 후 본인인 것처럼 계좌에서 가상 화폐를 빼냈다.
이 같은 수법으로 김 회장 외에 10여 명의 유심을 복제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이들의 계좌에서 추가로 탈취했는지 여부는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총책은 아직까지 검거되지 않았다”라고 말하면서 "처음부터 김 전 회장의 계좌를 탈취할 목적으로 유심을 복제한 것인지, 아니면
여러 계좌의 유심침을 복사해 범행을 하다가 우연히 김 전 회장의 계좌를 해킹한 것인지는 조사 중"라고 밝혔는데...
결국 유심 복제 과정에서 넥슨 김 회장 정보를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사실은 확인되었지만 김 회장의 피해액은 환수되지 않았는데 타인 명의의 계좌로 전송 것을 몰수하려면 알고 받았는지 추가 입증돼야 한다.
가상화폐 사망자 재산 보호조치 시급
사망 시 가상 화폐 계좌에 대한 사망자의 자산을 보호하는 제도가 보완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현재는 금융권 거래자가 사망 시 유가족이 상속인 금융 거래 조회를 신청하면 거래 은행과 보험사등 관련 기관에 있는 사망자의 재산이 모두 조회 가능케 된다.
금융회사들은 거래자가 사망했음을 통보받는 즉시 사망자의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모든 계좌를 동결 처리하도록 되어있어 해킹으로 인출은 불가능해진다.
그러나 가상 화폐 거래소경우 이러한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따라서 거래자가 사망하면 유가족이 거래소에 직접 통보해 확인을 받아야 한다.
넥슨의 김전 회장은 워낙 잘 알려진 인물로 보도를 통해 담당자가 알고 있었지만 일반인의 경우는 유족이 통보하기 전까지는 사망 사실을 알 수 없는 구조다.
유족들 상속세만 6조 원 신고
지난 2월 별세한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산 상속 절차가 완료됐다.
지난 8일 김 전 회장의 넥슨 지분은 67.49%로, 지분 가치는 약 10조 원으로 평가되었으며 상속을 받게 된 아내 유정현 감사가 회사의 최대주주가 되었다.
오르게 되었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의 지분은 46.2%이다.
김 창업자가 남긴 유산은 현재는 아내가 4.57% 상속받아 34%, 두 딸은 30.78%씩 물려받아 각각 총 31.46%의 지분을 갖게 된다.
와우 단번에 가족 모두가 대주주 신분으로 상승,
김 전 회장의 아내와 두 딸은 지난달 말 상속세만 무려 6조 원대에 신고를 하였으며 세금 일부는 이미 납부한 것으로 알려져 금수저 임을 입증 한 셈,
일반인은 상상도 못할 상속세 금액 이다 보니 남은 상속세에 대한 세금은 최대 10년간 분할 납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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