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이나 자격증이 한국에는 아예 없다.
글로벌 기업이라면 꼭 필요한 AI 인재를 뽑기 위해 최고의 예우와 모시기 경쟁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AI 전문가’를 만나기조차도 힘들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한국에서는 현재 AI 분야는 경영관리. 회계나 재무 등 명확히 통용되는 인증 체계가 아예 없다, 인공지능 개발자라는 단어 자체도 기준이 불확실하다”는 평이다.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취업 준비생 간 어색한 만남의 자리만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 요즘 기업에서 고충을 듣는 일은 흔한 일됐다.
교육과 자격시험 사업에 적극적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해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 자격시험 사업에 경쟁적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의 앱 서비스 기업인 AWS(Amazon Web Services INC)는 AI관련 자체 자격증만 12개나 된다.
AI Basic과정으로 기초를 마스터한 기초 이수 자격증과 중급과정을 마스터한 AI 준 전문가, 전문가(Pro)등 과정을 분리해 자격을 인정하고 있다.
그 외에도 ML·빅데이터 등 세부 분야에서도 전문가를 분류해 추가 자격을 인증해 준다.
교육이 없는 전문가는 없다.
AWS는 2016년 부터 회사 내에 ML 대학을 개설하고 직원들에게 AI교육을 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일반인들도 모든 교육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더욱 부러운 것은 전 세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ML 장학생을 선발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왜 우리나라 기업중에는 단 한 곳도 이러한 것을 앞서 만들어 가는 기업이 없을까? 검찰 공화국을 만들어 쓸 때 없는 곳에 시간 낭비를 하는 정부.
그저 5년이란 세월이 빨리 가기만 기다려야 할까? 과연 5년후 우리는 저들에 비해 얼마나 뒤떨어져 있을까를 생각하면 가슴이 저며온다.
똑똑한 부모라면 미래의 안정적 직업으로 불리우는 AI 전문가로 내 아이를 장학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추진해 보는 것이 어떨까? 권장해보고 싶다.
구글 AI 개발자 공인인증 TDC 자격증 제도 운영
글로벌 기업답게 구글의 행보는 빠르다. ‘TDC(Tensorflow Developer Certificate)’ 자격증인 AI 개발자 공인 인증 프로그램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과목도 다양하다. ML 모델 개발,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등등 다분야를 다루는 과정이며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서로 정보까지 공유토록 지원한다.
국내에서도 서울대 고대등 온라인 강의에 재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작년 말 기준 누적 합격자는 437명에 이른다.
엔비디아(NVIDIA), IBM 자격증 운영
미국의 컴퓨터 GPU 설계 회사이며 자율주행 자동차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반도체 분야에서 매출로는 세계 10위권을 점하고 있는 기업이다.
엔비디아는 딥러닝 인스티튜트(DLI)라느 자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AI 자격증 젯슨 AI를 운영중에 있다.
IT기업의 선두주자인 IBM 경우도 자체 AI 전문 자격증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초보부터 도전할 수 있는 AI 초급 인증 과정과 전문 자격 과정이 있다.
전문 과정은 한 단계 위의 과정으로 AI 개발자·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위한 과정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이처럼 AI 관련 자격증을 일반인에게까지 폭넓게 운영하는 것은 유망 인재들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실전에 바로 투입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해당 분야별로 전문인력을 쉽게 가려낼 수 있다는 것이 글로벌 기업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우리로서는 상상도 못할 놀라운 점은 기업이
새로운 인력이 필요할 경우 자사 시험을 치렀던 응시자에게 입사를 제안한다는 것이다.
교육과 시험에 자사 서비스나 솔루션을 활용하고, 실무형 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주로 담는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빠른시기에 한국도 AI공인자격증 필요
한국인으로서는 영어 실력을 갖추기 위해 별도의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글로벌 빅 테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달리 방법이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도 빨리 AI관련 전문 공인인증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제 AI는 외국어 능력을 기본기로 갖춰야 하는 것과 같은 기술이 됐다. 외국어의 경우 어학 시험 공인 등급으로 능력을 평가하듯이 AI도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AI전문가에 대한 평가 기준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기업도 면접을 보는 취업자도 정확한 평가자체가 어렵다.
이러한 명확한 자격증에 대한 기준은 AI 직무에 대해 교육기관인 학교·학원 등에서 각자 교육받은 수준과 내용이 일괄성 있어지며 실무에서도 빠른 적용이 가능해질 것이다.
'재태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허출원 하루만에 받는 방법 (0) | 2022.10.04 |
---|---|
미국 푸틴 핵무기 사용하면 러시아 파멸 경고 (0) | 2022.10.03 |
잘못 알려진 상식 아는체 하다 망신 당한다. 주의보 (0) | 2022.09.28 |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접목한 반려동물 펫테크 제품들 인기 (0) | 2022.09.25 |
인터넷은행 콜라보 바람, Z세대에게 인기 딱딱한 이미지 벗고 친근하게 다가간다 (0) | 2022.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