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중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지분율을 높이며 순수하게 투자목적으로 과감한 투자한 기업은 국내에 20곳으로 나타났다.
12일 에프앤가이드 (금융정보업체)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지난해 말보다 5%P 넘게 지분율을 높인 종목은 총 20개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이 11개,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이 9개로 나타났다.
올해만 주가가 70%나 넘게 올라
20개 업체중에서도 수익률로 보면 한국항공우주(KAI)의 경우 지난해 말 3만2450원이던 주가가 지난 8월 11일에는 5만 5500원으로 71%가 치솟았다.
이미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한국항공우주는 FA-50 경공격기 48대를 폴란드와 30억 달러(약 4조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지난 7월에 계약이 체결되었다.
유럽 시장에서 국내 항공기 완제품 공급을 계약 체결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로 한국항공우주에 투자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익률도 크게 상승한 것이다.
결국 이같은 상승에 힘을 얻은 방산 기업인 한국항공우주(55,500원 ▲ 0 0%)(KAI)는 9% P 지분율을 높였다.
12일 방산업계 발표에 따르면 강구영 전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이 다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으로 유력시 된다.
그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로는 사장에 오르면 국산 경공격기 FA-50을 수출할 때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SK그룹의 SK에코 플랜트가 삼강엠엔티를 인수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 역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효자 종목이 되었으며 올해 주가 상승률은 24.7%(5300원)다.
해상 풍력 발전 하부 구조물 제조사 삼강엠엔티(8.86%)의 인수 작업은 이달 말 마무리되고 SK에코 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5% P 이상 상승한 외국인 지분율 종목
종목 | 2021,12.31일 기준 지분율 | 2022,08.11일 기준 지분율 | 지분 증가 비율 |
한국항공우주 | 12.33 | 21.32 | 9.00 |
삼강엠앤티 | 12.28 | 21.23 | 8.95 |
우리금융지주 | 29.99 | 39.97 | 9.97 |
(자료: 한국거래소)
단기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배워야
투자 전문가들은 “단기투자를 주로 하는 개인투자자에 비해 외국인 투자자는 자금력이 좋고 시간을 두고 투자를 할 수 있어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펀드를 이용한 간접투자를 늘려야 하며 기관투자자들이 이런 펀드를 운용하는 방식으로 가야 외국인처럼 좋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라고
결국 큰 수익은 외국 투자자들에게 빼앗기는 국내 주식시장 상황을 보면서 우리 개인투자자들에게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참 교육의 기회가 되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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