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적립금을 월 10만 원씩 3년간 추가로 지원해주는 청년 내일 저축 계좌 모집이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모집 접수가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30일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정부가 본인 저축액의 1:1 또는 1:3의 추가 적립을 해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도입하고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청년 내일 저축계좌는 3년 만기 시 본인 납입액 360만 원을 포함해 총 720만 원과 예금 이자를 수령하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청년은 지원금 매달 30만 원으로 3배나 지원해 주며 3년 뒤 만기 때 총 1440만원의 적립금과 예금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조건
신청일 기준으로 본인의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이상 200만 원 이하인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살고 있는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대도시 3억 5000만 원, 중소도시 2억 원, 농어촌 1억 7000만 원 이하인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조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계층에 해당되는 청년은 가입 연령이 만 15∼39세로 낮아지며,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가입방법
이달 18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대상자는 '복지로' 사이트와 해당 거주 주민센터를 통해 가입 신청할 수 있다.
7월부터 2주간은 원활한 신청을 접수받기 위해 출생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10월 중에 발표된다.
아르바이트나 노동 때문에 미처 확인을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청년들이 없도록 주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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