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11시 45분경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왔다.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남동쪽 96km 해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신칸센 열차 전선 설비가 기울어지며 열차가 탈선했다.
야마비코로 불리우는 열차는 17량인데 그중 16량이 선로를 벗어난 것이다.
열차는 정전되었으며 94명의 탑승객들은 한 곳에 모여 공포 속에서 사태 수습을 기다렸는데 하차할 때까지의 공포스러운 시간은 정말 길었다고 탑승객들은 전했다.
잠을 자던주민들은 11년 전 3월 11일 일본 역사상 최초의 초강력 지진이 떠오르며 불안과 공포에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주민들 대부분은 그때상황과 거의 흡사한 모습이었으며 11년 전 날짜까지 5일 차이로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 또다시 일어나자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고 하지 않던가, 당시의 진도 9.0 지진에 비해서는 다소 약한 편이었지만
그러나 후쿠시마현 주민들은 11년전의 악몽 같은 공포가 되살아 나 공포스러웠으며 무서웠다는 주민들의 취재 내용을 일본 아사히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당시의 피해로 일본의 주민 1만 8000여명이 사망했으며 원전 누출사고로 마을 주민들은 모두 그곳을 떠나야 했다.
얼마나 강력한 지진이었으면 일부가 지도에서 영영 사라져 버렸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그곳을 떠났으며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돌아오지 않은 채 유령도시로 남아 있다.
그날의 강력한 지진은 일본전역에 큰 충격을 주었다.
1호 원전이 무너지며 원전이 유출되자 일본 정부는 원자로 주변 2㎞ 이내의 주민 1864명에게는 대피를 지시했고, 반경 3∼10㎞ 지역의 주민은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일본 정부가 원전과 관련한 법을 2000년에 제정한 이래 원자력 긴급사태를 발령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지진의 영향으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 2호기가 자동 정지한 데 이어 냉각 기능에 이상을 일으켰었다.
이후 바다에 오염수를 배출 문제로 우리나라와의 관계까지 악화되기도 한 사건이다,
모쪼록 공포와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일본 후쿠시마현 시민들의 빠른 건승하심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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