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마련하는 것으로 확정된 듯하다.
윤 당선인은 청와대가 아닌 광화문 정부청사에 집무실을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대통령 경호에 대한 문제로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보류된 바 있다.
외교부가 쓰고 있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과 함께 용산 국방부 청사 부지 집무실을 두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광화문에 집무실을 마련할 경우 출근시간에 도로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출퇴근에 불편이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용산 국방부가 유력한 이유는 대통령이 업무에 필요한 제반 시설이 모두 갖추어 진 상태이며 유사시 헬기 이착륙장은 물론 정부 청사 관련 직원들이 대피 가능한 벙커 시설도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보안유지 문제점도 거론
다만 일부 보완 전문가들은 용산 국방부의 경우 단점은 국방부 주변에 고층건물들이 많고 역설적으로 보안 유지 등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용산 국방부 위치는 군부대이기 때문에 지도상에는 표기되지 않았지만 지하철 4호선과 6호선 삼각지역과 4호선 신용산역 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신용산역 근처에는 이미 아모레퍼시픽, LS용산타워, 센트럴파크타워 등 상업건물들과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시티파크, 파크타워 등 주상복합 단지들이 들어서 있어 노출이 쉽다는 점이다.
또한 용산 미군부대 12개 기지가 반환 과 함께 그동안 개발이 미뤄져 왔던 부지는 시민들을 위한 용산공원과 용산 국제업무지구, 외곽지역에는 아파트 3100가구 건설이 예정돼있다는 점도 들었다,
이미 실무자들 실측 나섰다.
어찌 되었던 청와대에서는 관사가 필요 없었지만 용산 국방부의 경우는 별도의 대통령 관사도 필요하게 된다,
지금 현재 유력한 관사 위치로는 용산에서 가까운 한남동 참모총장 공관과 외교부·국방부 장관 공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윤 당선인은 5월9일 취임 이후 용산구 국방부 청사와 그 주변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통령 업무처로 바뀌게 된다. 이제 대통령 용산시대로 용산이 새로운 모습으로 알려진 전망이다,.
이에따라 대통령 경호실 처장으로 내정된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과 경호처, 경찰청, 행정안전부 실무자들은 용산 국방부 청사를 사전 답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정부 과천청사 이전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 국방부위치에 마련될 경우 국방부는 이전이 불가피하다. 현재 이전 위치로 정부 과천청사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더불어 국방부내에 함께 있던 합동참모본부는 관악구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로 옮길 것이 전망되고 있다.
'Best 토픽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상혁 한국인 최초 세계 실내 육상선수권에서 금메달 수상 (0) | 2022.03.21 |
---|---|
공포와 악몽의 기억에 뜬눈으로 밤새운 후쿠시마현 주민들 (0) | 2022.03.17 |
몸캠문제로 잠적했던 우상혁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결선출전 (0) | 2022.03.15 |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얼마나 벌었을까? (0) | 2022.03.15 |
푸틴 암살 100만 달러 현상금 걸어 (0) | 2022.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