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의 김 여사님 이번에 또 대형 사고 빌미를 제공하셨다. 서울의 소리 방송사 백운종 기자는 6개월간 20여 차례 김건희 씨와 장장 7시간 분량의 녹음파일을 MBC 방송사에 공익 제보했다.
오마이 뉴스는 'MBC 시사프로인 스트레이트에서 김건희씨의 녹음파일이 공개될 것이다'라고 보도하자 국힘 선대본부는 완전 초 비상사태가 되었다. 얼마 남지 않은 선거에 핵폭탄이 터지는 대형사고인 셈이다.
국힘 선대본부는 MBC 방송사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며 "사적 대화를 선거기간 중에 왜곡 방송하는 것 자체가 선거개입"이라며 나쁠 때면 항상 쓰는 정치공작설 또 나왔다.
이번 사건을 절대 뒤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고 보면 이양수 선본 대책본부장은 서울의 소리 백은종 기자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했다는 사실은 지금 상황에선 어쩔 수 없는 상황인 듯하다.
그러나 정작 고발된 백운종 기자는 자신이 기자 신분임을 밝히지 않았거나 속였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나 기자임을 분명히 밝힌 뒤에 통화를 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어 "방송을 위해 MBC와 한 달 전부터 녹취록을 검토한 결과 방송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방송은 예상되고 진행될 것으로 보지만 만약 MBC가 공개 어려우면 직접 녹취록을 끝까지 공개할 것"이라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고소사건으로 본인이 서울 서부지법의 결정과는 별개로 특집 방송을 편성해 공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한편 언론 전문가들은 국힘 선대본부는 사적인 통화내용이라고 말하지만 김 씨가 일반이었다면 그럴 수 있을지 모르나 대선후보의 부인이고 의혹의 있었던 7월 당시 시점인데 취재목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하다는 이야기다.
정치평론가 이자 경희대 김민웅 교수는 "기자와 김건희 씨가 무슨 사이길래 사적 대화라고 주장하냐? 녹음한 대화가 있는 경우 문제가 없는 것은 상식"이라고 밝혔다.
14일 밤 CBS 라디오 '한판 승부'와 TBS 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국민의힘 최고의원 김재원(51) 의원이 출연해 그간 숫한 논란이 되어왔던 김건희 씨가 아킬레스건과 같은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국힘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감정관리를 못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선대위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딱히 말하지 않아도 전 국민이 다 알고 있는 일인데...
결국 녹취록 사건은 시끄러워지면 질수록 온 국민의 시선은 김건희 씨 녹취록 공개에 관심이 커질 것이 자명한 일이다.
뜻을 굽히지 않는 서울의 소리 백운종 기자에게 격려와 힘찬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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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8 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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