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은 전 세계시장의 2%에 불과한 반면 미국의 주식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50%에 해당할 만큼 규모도 크고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다.
우량한 주식을 사고 내가 보유한 주식이 올랐을때 매도해서 수익을 얻는 방법은 국내나 해외나 같다. 다른 점에 대해 우선 짚고 넘어가 보자.
미국의 주식시장에는 2가지 지수가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NYSE)와 나스닥 지수가 그것이다. 우리로 따지면 NYSE는 코스피와 같고 나스닥은 코스닥과 같다고 생각하면 쉽다.
NYSE에 주로 상장된 회사는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회사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다. 디즈니. 월마트, 나이키, 코카콜라 등 누구나 아는 업체들이 있는 곳이다.
나스닥 지수는 반대로 2030들이 주로 관심을 쏟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 구글 ,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이에 해당된다.
미국은 주가에 대해 미리 검토하고 분석하는 유명한 전문 기업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S&P5000, 다우존스가 그것이다.
S&P5000는 500개 기업을 선발해서 조사 분석하고 있다. 유명한 사례로 테슬라가 작년에 이 기관에 편입되면서 주가가 엄청나게 오르기도 했다. 반면 다우존스는 30개 기업만을 선발해서 지수화 한다.
미국 주식시장과의 차이점
국내 시장은 상한가+30% 하한가-30%가 있으나 미국 주식시장의 경우는 상한가 하한가가 없다. 한마디로 무한정 오르거나 바닥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미국 주식이 변동성이 큰 것은 아니다.
일례로 나스닥에 상장되었던 중국판 스타벅스 루이싱(Luckin coffee)의 경우 회계 조작 사실이 드러나 하루 만에 주가가 75% 이상 떨어지며 상장 폐지가 된 적이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매입한 주식에 대해 자신만의 하한가를 정해두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미국 주식 거래시간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미국 시장이 열리게 되는데 정규거래시간은 pm(저녁) 11:30~am 6:00까지이며 서머타임 시만 1시간이 빨라지게 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지만 개장 전후에도 거래는 가능하다. 개장 전 거래시간은 10시~11시 30분으로 정규 거래시간 1시간 30분 전이며 개장 후에 추가 거래시간은 8:00까지 2시간이 주어진다.
이 시간에 거래가 불가능한 사람은 국내 증권사를 이용하여 예약방식으로 매도나 매수를 할 수 있다.
계좌 개설 및 거래방법
미국 증권사를 이용하지 않아도 국내 증권사 대부분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요즘 국내 증권사의 경우 해외 주식과 계좌가 통합되어 있어 만약 국내 주식 계좌를 갖고 있다면 해당 증권사에서 해외주식 서비스를 신청하면 바로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증권사마다 해외 개좌 개설용 앱이 따로 있어 계좌를 개설 시에만 설치했다가 삭제해도 된다. 모든 국내 증권사의 경우는 해외주식 어플이 따로 있다는 점만 알고 있으면 된다.
해외계좌를 개설한 후 원화로 입금된 것을 달러로 한 번 더 환전을 해야 한다. 미국 주식은 달러만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환전 시간은 09:00~16:00(오후 4시)까지이다.
미국 주식 수수료 3가지
1. 환전수수료 → 고시환율 1100원의 경우 환전 시 1120원으로 환전수수료 20원이 발생한다.
다만 증권사 별로 5원으로 고정한 곳이 있는가 하면, 환율의 1% 이거나, 송금 보낼 때 기준에 따라 적용하기도 하여 모두 다르다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
100% 우대인 경우는 환전 수수료가 0원이며 80% 우대라고 하면 20원 x 80%= 1$당 4원의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따라서 국내 증권사를 선택할 때는 환전 우대율이 높은 증권사를 선택해야 한다.
2021년 2월 기준으로 KB증권과 NH투자증권의 경우 환율우대를 100% 제공했었다. 환전이 번거롭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최근 환전 없이 원화로 미국 주식을 매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증권사 KB증권과 키움증권을 이용하면 된다.
2. 거래수수료 (위탁, 매매수수료)
주식을 사려면 증권사를 통해서 사야 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이다. 국내의 경우는 위탁 수수료가 거의 없어졌다.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5년 무료. 평생 무료 이벤트가 많으니 참고해볼 만하다.
미국 주식을 거래 시에는 매도시 매수시 2회에 걸쳐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증권사 마다 수수료율은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매도나 매수금액의 각각 0.07~0.1%이다. (예:1000만원으로 거래시 살 때 만원과 팔 때 만원인 최대 2만 원 정도의 수수료를 부담하면 된다)
구분 | 환전 우대율 | 매수 수수료율 | 매도 수수료율 |
KB증권 | 100% | 0.07% | 0.07% |
NH투자증권 | 100% | 0.09% | 0.09% |
신한금융투자 | 95% | 0.08% | 0.08% |
삼성증권 | 95% | 0.09% | 0.09% |
키움증권 | 95% | 0.10% | 0.10% |
한화투자증권 | 80% | 0.069% | 0.069% |
유진투자증권 | 80% | 0.08% | 0.08% |
한국투자증권 | 80% | 0.10% | 0.10% |
미래에셋대우 | 30~70% | 0.07% | 0.07% |
증권사별 수수료율
3. 실시간 시세확인 수수료
국내는 모든 시세에 대해 한국 거래소에서 KRX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공지를 하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 15분 지연된 시세를 보여주게 된다. 따라서 실시간을 확인하려면 몇천 원에서 만원 정도의 추가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 수수료는 매월 정산해서 가져가므로 이 비용이 아까운 사람들은 인베스팅 닷컴 앱을 켜놓고 실시간 주가를 확인한 후 증권사에 들어가 매도 매수를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국내 일부 증권사에서도 실시간 무료로 공지를 하고 있다.
미래에셋 대우, KB증권, 키움증권이 그곳이다. 키움증권이 여러모로 혜택을 많이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정보 확인방법
인베스팅 닷컴(Inversting.com)이나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의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나라별 주가지수와 개별기업의 실적과 다음 분기 실적 발표 예정 일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수 → 거래 시작하기→ 아래로 내려 중간쯤 메뉴 바에서 → 실적을 클릭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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