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간) 고진영(26)이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차지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인 고진영(26)은 LPGA투어 2021 시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미국의 넬리 코다((Nelly Korda)와 공동 선두를 지켰다. 시즌 5번째 리그 우승을 이어가며 다양한 개인 타이틀을 놓고 끝까지 경쟁했다.
고진영은 대회 마지막 날 보기없이 63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극적 우승했다.
2라운드까지는 9-8언더파 공동 1위였던 고진영이 1위에 올랐다. 그 사이 4언더파 202타를 치며 하타오카 나사(일본), 코다, 셀린느 뷔티에(프랑스)와 함께 선두로 오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CME 글로브 레이스의 상위 60명의 선수들만이 4일 동안 경쟁하는 4일 대회이다.
이번 승리로 고진영은 마지막 대회까지 넬리코다 선수와의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경쟁에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의 추격을 꺾고 모두 1위로 2021 시즌을 마감했다.
고진영 선수는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상금랭킹에선 2019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올해 상금은 350만 2161달러(약 41억 6700만 원)를 벌었다.
CME그룹 챔피언십에 고진영 선수의 81번째 LPGA 출발이었다. 이번에 우승으로 받게 된 150만 달러의 상금은 이로서 치열한 경쟁을 벌려왔던 세계랭킹에서는 넬리코다 와의 (23.미국) 0.95점 차로 1위를 뺏지는 못했다.
미국의 넬리코다(Nelly Korda)는 2020년 하계올림픽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던 선수로 LPGA 통산 6번의 우승했으며 고진영의 가장 강력한 호적수로 기대를 모았었다.
넬리코다(Nelly Korda)는 라오스 출신의 메공강(Megan Khang) 선수와 한국의 이민지 3 사람이 함께 공동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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