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만에 퇴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 후임으로 기시다 후미오(1957.7.29일생 64)가 총재 선거 결선투표에서 전체 429표 가운데 과반수를 넘는 257표를 얻어 새 총재에 당선됐다.
일본 중의원을 9차례나 지낸 정치 9단으로 와세다 대학 법학을 전공했으며 1982년 졸업한 인물이다. 경력도 화려하다. 기시다 후미오 오키나와개발청 장관. 내각부 특명담당 대신. 과학 기술청 담당 대신, 외무상을 지냈다.
그는 다음 달 4일 임시국회의 지명 투표를 거쳐 일본 100대 총리로 선출되어 다음 달 취임한다
그는 아베 정부에서 4년 7개월간이나 외무상을 지냈으며 이념이 불분명하고 자기 색이 없다는 것과 다른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듣는 겸손하고 침착하다는 두 가지 의견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아베 전 총리가 건강상 이유로 돌연 사임했을 당시 총리직을 물려주길 바랬다는 관측이 많았으나 결국 스가요시히데 총리와 경합에서 밀리면서 그의 주변에서는"이제 끝났다. 박력이 없다, " 등의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이번 선거에서는 초반부터 출마 선언하며 매우 공격적으로 선거에 임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는 의견이다.
일본 아베 전 총리가 그러했듯이 기시다후미오(64) 역시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중의원을 지냈으며 그의 아버지가 미국에서 근무하는 터라 초등학교 2년 동안 뉴욕 공립학교를 다닌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물이다.
그는 아베 정부 4년 7개월동안 외무상을 지내면서 2015년에는 박근혜 정부 시절 한일 위안부 합의를 만들어 냈으며 2016년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로시마 방문 때 외무성 수장으로 그 일을 도맡아 처리한 인물이다.
앞서 밝힌바 처럼 소문대로 그는 아베 전 총리 등 당내 보수 의원들의 지지를 얻기 의식해서 인지 자신만의 주체성 있는 발언보다는 그때그때 주변여건 상황에 맞춰 처신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예로 지난 24일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총리가 되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것이냐? 는 질문에 “시기 상황을 생각해 참배를 생각하겠다”라고 모호한 답변을 했다.
기시다 내각이 올 중의원 선거와 내년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안정된다면, 장차 한·일관계 개선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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