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또다시 신도 성폭행 구속,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공개 충격

넷플릭스 다큐드라마에 공개된 정명석 (사진: google)

 

스스로를 예언자라고 주장하는 네 명을 주제로 한 8부작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넷플릭스 다큐드라마가 3일 공개,

 

한국 톱 10에서 1위를 차지하며 sns에 뜨거운 화제의 논란으로 떠올랐다.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MBC가 제작을 맡은 이번 실사 다큐에서 정명석(77)을 비롯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오대양 집단 자살사건, 아가동산 사건등

 

평소 다루기 힘든 종교문제로 잊혀졌던 사실들에 대해 증인, 피해자등 실제 인물들까지 등장시키며 심도 있는 다큐로 제작되었다는 평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화제로 떠오른 1~ 3회에서 방영분 정명석 총재 사건은 성폭력 피해자가 얼굴까지 공개하며 피해 증언을 한내용으로...

 

그동안 신도 성폭행에 관해여러차례 언론에 보도되었지만 이처럼 피해자가 직접 실체를  증언한 사실 내용에 시청자들의 경악을 금치 못했다.

 

증언을 듣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저것이 과연 인간일까? 인간의 탈을 쓴 악마라면 악마 중에서도 가장 파렴치한 악마가 아닌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그는 누구인가?

 

23년 전 처음 알려진 '종교집단 성 파문' J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는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사이비 종교집단이다.

 

2000년 들어 정명석의 악행은 '종교집단 성파문' 등 언론 보도로 세상에 알려지면서 그를 떠난 신도들의 신고로 검찰 수사가 시작었으며

 

그동안 꼭꼭 감춰왔던 추악하고 더러운 과거의 사실들이 하나둘씩 낱낱이 드러나게 되며 경찰의 수사 압박이 조여오기 시작하자...

 

2001년 3월 정명석은 해외로 도주했다. 그것도 잠시 더러운 버릇 남 못준다고 했던가?

정명석은 해외 도주 후에도 말레이시아, 홍콩, 중국 등에서 한국인 신도들을 대상으로 병을 고쳐준다며 또다시 여신도 5명 등을 성폭행, 추행했으며

 

이번에는 중국 공안에 체포돼 2008년 2월 국내로 다시 송환되어 재판을 받았으며, 2009년 결국 여신도 성폭행 혐의가 인정, 징역 10년을 선고받게 된다.

 

정명석은 10년형 만기를 꽉 채우고 2018년 2월 출소했지만 그는 출소 후에 또다시 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의 악행은 그치지 않았다. 

 

10년이라는 세월을 감옥에서 보냈으나 병적인 그의 추악함은 또 다른 여신도에게 성폭행 혐의 고소되어 현재 대전지법에서 재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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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신이라는 자가 자신의 부끄러운 만행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은 죽기보다 싫었던 탓일까?

 

기독교복음선교회 측은 "나는 신이다 "방영을 막아달라며 서울서부지법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지난 2일 기각처리 됐다.

 

기각사유는 객관적이고 주관적 자료들을 근거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으로 인정, 진실이 아니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재판부의 판결이다.

정명석에게 또다시 감옥생활은 마지막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JMS는 방송금지 가처분 외에도  MBC 다큐 제작진과 출연진을 미행과 협박, 해킹까지 다양한 압박을 가하며 방해한 사실들이 알려졌다. 

 

넷플릭스 8부작 다큐는 보는 내내 "어떻게 인간이 이럴 수 있는가?"라는 탄식이 쏟아진다. 

 

2018년 5월 신도상습폭생으로 징역 16년형 선고받고 구속된 모습(사진: 천지일보 재편집)

 

이재록 목사 16년형 구속

 

이재록(79) 목사가 이끄는 만민중앙 성결교회는 1982년 개척교회로 37년간 담임목사로 근무했던 곳이다. 이 교회는 원래 성결교회 소속 교회였다.

 

그러나 1990년 결국 교단에서 제명 처리되자 별도로 교단을 만들어 운영해 왔던 것이다.

 

2018년 4월 11일 JTBC ‘뉴스룸’에서는 이재록 목사의 여성 신도들에게 집단 성행위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물리력이 없는 성폭행 사건, 일명 피해자들을 정신적으로 길들인다는 일명 그루밍 범죄로 보도했다.

 

막강한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 이재록 목사를 신이라고 믿는 신도들은 협박이나 폭행 없이도 시키는 대로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재록 목사는 결국 2019년 나이 어린 20대 신도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상습준강간, 상습준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16년형을 받게 된다.

 

종말론 사이비교주 박순자 집단자살 사건

 

1984년 5월 오대양이라는 대전 시한부 종말론 사이비 종교이자 회사를 설립한 사이비 교주 박순자(당시 48세)

 

기독교 복음 침례회 (구원파)에서 자신을 따르는 신도들을 데리고 이탈, 민속공예품을 만들어 대통령상과 88 올림픽 공식 협력업체로 지정

 

여성사업가로 승승 장구 했다. 그러나 일본의 모 전자 부품 생산업체와 합작사업을 시작했으나 사기를 당해 사업 실패은 실패했다.

 

이를 메꾸기 위해 신도들을 이용해 끌어모은 사채는 39년 전 당시 무려 170억 원에 달하며 사채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경기도 용인군 현장에서 감식중인 경찰들 (사진: 나무위키)

 

그중 박순자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은 돈을 갚으라고 찾아갔다가 신도들에게 집단 구타와 채무포기각서를 강요받고 분을 참지 못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언론에 보도되어 알려지게 되자 다른 채권자들까지 몰려들어 결국 사기사건으로 박순자교주는 조사를 받게 된다.

 

종말론의 사이비 교주 박순자는 압박에 견디지 못해 1987년 8월 29일 경기도 용인군 남사면에서 32명이 함께 집단자살하는 끔찍한 사건이다.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MBC가 제작한 '나는 신이다' 다큐는 2023년 3월 3일 17:00시에 첫 공개를 시작으로 총 8부작이 전 세계에 공개되었다.

 

총 8부작으로 JMS 정명석사건 3부작, 오대양 박순자 사이비교주 1부, 아가동산 2부, 만민중앙교회 2부로 나누어 제작되었다.

 

'나는 신이다' 다큐는 과격하고 민망한 장면이 많아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이다,

 

끔찍한 다큐 작품을 통해 다시는 이 땅에서 이러한 일들이 나타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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