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LPGA 3승 골프여제 리디아 고 현대家 사람 되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정준과 함께 포즈 (사진: getty image)

 

12월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세계 여자골프 1위 리디아 고(25 뉴질랜드)가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막내아들 정준(27)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이다.

 

고진영이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하기 전인 지난해 4월 '친구 소개'로 만나게 되어 사귀기 시작하였으며 열애 9개월 째인 올해 초 

 

정준은 골프공에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고 써서 리디아 고에게 프로포즈를 하였다. 

 

 

현대가 사람이된 리디아 고

 

이날 명동성당 결혼식에는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현대가 사람들이 자리했다

 

리디아 고의 후원사인 하나금융그룹의 함영주 회장이 눈에 띄었으며 골프여제 박인비(34)와 유명 프로 골프 동료들이 참석했다.

 

신랑 정준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를 졸업 후 올해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명동성당에 들어서기 전 두사람의 모습 (사진: 인스타그램)

 

골프 여제 리디아 고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나 6살 때 뉴질랜드로 가족과 함께 이민한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로서 프로 대회(캐나다 여자 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10대 나이에 LPGA 투어에 진출, 첫 해에만 3승을 하며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골프천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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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진정 그녀의 해인가 보다, 2022 LPGA 경기에서 3승을 하며 상금(436만 4403 달러)을 획득했고 결혼까지 골인했으니 말이다,

 

아마도 그녀에게 2022년은 잊지못할 한 해가 될듯하다.  5년 5개월 만에 세계 1위 정상의 자리를 재 탈환하면서 올해의 선수,평균 타수 부문을 휩쓸었다.

 

 

아들딸 많이 낳고 오래도록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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