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화 모나리자 케이크 테러 수모

모나리자의 케이크 수모 (사진:트위터)

 

지난 5월 29일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노파로 변장한 한 환경주의자에게 세계적인 명화 모나리자가 케이크 테러를 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동영상에는  “노부인 복장을 한 한 남성이 휠체어에서 뛰어내려 모나리자의 그림에 케이크를 던져 주변이 아수라장이 되었다.

 

명화를 보러온 애호가들은 그의 행동에 크게 항의를 했으며 다행히 모나리자 명화는 유리 보호대 안에 보관된 상태여서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남성은 환경운동가라는 청년은 가발을 쓰고 나이든 할머니로 분장한 모습이었다.

 

휠체어에서 갑자기 벌떡 일어난 청년은 모나리자가 담긴 그림쪽으로 다가가 그림을 파괴하려 했다.

 

방탄유리로 깨뜨려지지 않자 모나리자를 향해 케이크를 집어던졌다. 케이크는 모나리자를 보호하고 있는 유리에 뿌려졌으며 전시장에 장미꽃을 뿌리기도 했다.

 

 

결국 그는 경비원에게 끌려 박물관 밖으로 나오면서 소리쳤다.

“지구를 생각해 보라. 지구를 파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라. 모든 예술가들은 지구에 대해 생각하라고 말한다. 

 

모든 예술가는 지구를 생각한다. 내가 이같은 행동을 한 이유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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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상징적인 그림이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56년에 이 그림은 두 번의 공격으로 손상되었었다. 한 번은 염산과 또 한 번은 돌로 초상화에서 안료 한 점을 떼어내는 일을 당하기도 했다.

이 두 사건으로 인해 박물관은 모나리자와 그림 주위에 방탄 유리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