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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대 정기적금 특판에 사람 몰려, 신흥 부자 대열에 오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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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새마을금고 1년 정기적금 특판 7.1%금리에 새벽줄 (사진: MBC 재편집)

 

부동산 시장과 주식시장의 침제가 이어지자 갈길을 잃은 뭉치돈이 시중 은행으로 몰리면서 은행 예적금이 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정기예금 3%대를 내놓고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금융 전문가들은 "조만간 연 4%대의 정기예금금리가 나올 것"이라고 한다.

 

7,1%대 특판 적금 출시

 

대전 유성구의 상호금융기관 앞에는 7,1%대 특판 적금 출시 소식에 가입하기 위해 은행 문을 열기도 전인 새벽부터 은행 앞에 줄 서는 일이 벌어졌다. 

 

일반 시중은행 적금금리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 새벽 6시 반에 나왔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네요" 선착순 가입자 모집에 몰려든 고객의 말이다. 늦게 와 번호표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발걸음을 돌리며 아쉬워했다.

 

상호금융 담당자는 " 4~500분이 몰려서 처리가 불가능하여 200명 정도만 번호표를 드렸고 나머지 분들은 지점에서 처리 가능토록 했어요"라고 전했다.

 

 

당분간 은행으로 뭉치돈 더 몰린다

 

주식시장은 연일 주가 하락 중이며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아파트 가격은 3~4억 씩 하락해도 매매 자체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은행 금리가 더 오르게 되면 주택 가격 하락이 더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갈길을 잃은 뭉치돈은 안전 자산 쪽으로 몰린 탓으로 보인다.

 

지난달 신한은행의 ‘신한 S드림 정기예금’은 상품 출시 영업일 4일 만에 1조 원 한도가 모두 소진됐다. 

 

신한 S드림 정기예금은 1인당 1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최고금리는 연 3.2%에 한꺼번에 장사진을 이루며 자금이 몰렸다.

 

우리은행의 경우는 2조 원 한도로 출시한 ‘2022 우리 특판 정기예금 역시 최고금리 연 3.2%도 영업일 6일 만에 완판 되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금융권에 따르면 5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과 적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800조 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100조 원 넘는 돈이 은행으로 몰린 것이다.

 

 

시중은행별 예적금 금리 인상 비교표 (자료: 은행연합회)

 

확정 금리 상품들에 관심이 몰린다. 그중에서도 고금리 확정 정기 예금 상품과 우량 채권들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연말에 8%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이자장사를 하는 시중은행들로서는 예적금 금리를 4~5% 까지 올리는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안전자산 투자로 자금이동

 

주식과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 시장에서 수익이 사라지자 평소 관심이 떨어졌던 은행의 안전자산으로 자금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주식시장의 외국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는 것도 미국 연준의 3개월 연속 금리가 0.75% P 인상되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기준금리 인상 때문이다.

 

시중 은행들은 앞다투어 예금과 적금 금리를 인상 경쟁이 붙자 여유자금은 늪으로 빠지고 있는 위험자산 투자보다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게 안전하다는 판단이다.

 

지난 7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정기 예금과 적금 잔액은 750조 5658억 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보다 28조 원 는 것이다.

 

특히 작년 말과 비교하면 불과 7개월 만에 60조 원이 급증한 것이다.

 

이토록 시중은행으로 뭉치돈이 몰리자 평균 연 3%대를 넘어선 정기예금 금리는 치열한 경쟁 속에 연 4%가 넘는 상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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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기에 신흥 부자 나오는 이유

 

시중은행으로 뭉치돈이 몰리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처가 없다는 이유이다. 그러나 IMF 시절이나 경제가 어려웠던 시기 때마다 신흥 부자들이 나온다.

 

특히 부동산 시장은 금리가 오르거나 경제상황이 나빠질 경우 가장 영향을 크게 받는 부분이다.

 

자신이 보유한 자금줄이 부동산이고 보면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결국 헐값에 급매물을 내놓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2024년 상반기쯤 경기가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과거에도 반복해서 그래 왔듯이 주택 가격은 되돌아올 것이다.

 

금리가 7%대라고 하자. 당연히 안정적인 자금관리는 가능하다. 그러나 금리나 이자가 아무리 높다 해도 급매물을 가치를 뛰어넘지 못한다.

 

부동산이 하루가 다르게 하락한다는 보도에도 실거래가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급매물의 거래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가 8%대로 오르게 되면 많게는 자신의 수익금액에 40%를 이자로 내놓아야 한다. 안타깝지만 견딜 수 없으니 헐값이라도 처분하지 않을 수 없다

 

평소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급매물 가격을 보자. 서울의 경우에도 실거래 가격보다 4억~5억이 하락한 매물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10억을 7%대 1년 적금에 불입할 경우 700만 원의 수익이 생긴다. 급매물 중 확실한 매물을 매입할 경우 이자수익의 6~7배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은행에 그냥 가만히 넣어두는 것보다는 발품을 팔거나 부동산을 찾아 급매물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헐 값의 금매물을 잡아라. 급매물 잡는 방법

 

규제지역 해제 소식에 매물 사라졌다. 그러나 속지말자 크게 달라지는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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