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치고 갑자기 사라진 섹시 아이콘 걸 그룹 라니아 멤버 혜미

섹시아이콘 컨셉으로 인기를 끌었던 라니아 멤버 혜미 (사진: google)

 

혜미 (26 김혜미) DR뮤직 소속 대한민국 걸그룹인 라니아의 전 멤버이자 블랙스완의 전 멤버이기도 하다.

 

군 대통령이라 불릴 만큼 허스키한 음색의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메인보컬 포지션을 맡으며 춤을 대충 추지만 오히려 끈적한 춤으로 섹시 아이콘으로 불렸다.

 

 

 

아프리카 BJ로 전향

혜미는 2015년 라니아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걸그룹 블랙스완은 2020년 10월 데뷔했고, 혜미는 한 달 후 인 2020년 11월 탈퇴하였다.  

 

이후 혜미는 아프리카 BJ로 전향하게 된다.

 

혜미는 놀랍게도 아이돌 시절보다 엄청난 별 풍선 수익을 올렸으며 자신의 열혈 팬이었던 A 씨에게 5000만원을 빌리기도 했다.

 

그러나 A씨에게 빌린 대부분의 돈은 엉뚱하게도 다른 남자와 음주가무를 즐기며 사용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노한 A 씨는 혜미의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으며 동시에 5천만 원을 갚으라고 고소를 하자 하루아침에 사기 걸그룹으로 이름이 언론에 보도된다.

 

A 씨의 고소에 코너에 몰린 혜미는 A씨가 돈 빌려주는 대가로 잠자리를 요구했다며 A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언론에 반박 변론을 했다.

 

그러나 혜미의 이 같은 주장이 모두 허위임이 알려졌으며 그 과정에서 혜미가 유부녀였던 사실까지 드러나게 된 것이다.

 

SBS의 보도로  밝혀진 그녀의 과거 

 

혜미는 라니아 멤버 탈퇴 후 2020년 10월  블랙스완을 통해 재 데뷔했기 때문에 데뷔 4개월 전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유부녀였던 상태였다.

 

SBS의 보도를 통해 2021년 8월 17일 그녀의 그동안 거짓 행각이 드러나게 된다.

 

혜미는 2020년 6월 30대 모 남성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2021년 8월 초 이혼 소송 중임이 밝혀졌다. 즉 결혼 사실을 숨기고 걸그룹 블랙스완으로 재 데뷔를 했던 것이다.

 

 

소속사인 DR뮤직은 "결혼부터 이혼까지의 혜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알았다면 데뷔를 시키지 않았을 것"이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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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의 보도

 

연예인 전문매체인 디스패치는 혜미의 이혼 소송 전말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보도했다.

 

혜미는 2020년 11월 9일, 인스타그램 DM으로 연락하던 남자에게서 카드와 현금을 비롯해 오피스텔을 지원받고, 성공하면 갚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문제는 이 사람에게 지원받았던 돈으로 지낸 오피스텔에 다른 남자를 끌어들여 데이트를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기사에 따르면 혜미는 소속사에 "5000만 원을 빌린 것은 확인했다."라고 밝히고 있는데 이후 혜미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되었었다.

 

혜미가 잠적한 사실에 대해 그녀의 채무는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디스패치가 따르면, 사기 사건의 제소 당사자인 남성 A 씨와의 불화 과정 중, B 씨를 알게 되어 B 씨와 동거부터 혼인까지 빠르게 진전되었다. 

 

하지만, 폭언과 성격차이로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불과 40여 일 만에 파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결국 그녀의 사기행각과 유부녀였던 사실, 이혼 소송 등이 밝혀지며 모든 활동을 접고 잠적한 상태이다.

 

어찌 되었건 혜미의 탈퇴에도 불구하고 블랙스완의 이미지는 실추되었으며 결국 블랙스완 소속사는 활동을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섹시 아이콘으로 군통령으로까지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혜미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비슷한 행실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진 사실들을 보며 성실한 노력으로 자신을 담금질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에 찬사를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