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활동 잠정 중단 팬들 충격, 해외 언론 보도와 그 이유

4월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BTS모습 (사진: Jordan Straus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6월 14일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솔로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충격적인 발표를 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 를 통해 그룹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제이홉은 유튜브 영상에서 “우리는 몇 번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눴고, 잠시 헤어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해 미국 방문 이후 많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같았다.

 

 

이어 제이홉은 "사람들이 이 단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것이 방탄소년단이 더 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우리 계획의 건강하고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일부 언론들은 미국 대중음악상인 ‘그래미 어워즈’에 2년 연속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도 탈락하면서 충격을 받은게 아니냐는 추측을 보도하기도 했다.

 

해외언론의 보도 내용

 

워싱턴포스트는 BTS가 데뷔 9주년을 기념해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며 이번 선언은 팬들에겐 엄청난 충격이지만 그룹 해체가 아닌 만큼 희망이 있다고 밝혔으며

 

뉴욕타임스는 BTS의 일곱 멤버가 당분간 각자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솔로 활동 계획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그러면서 BTS의 광팬들은 응원과 슬픔을 함께 보였다고 전했다.

영국 BBC도 BTS가 성장하기 위한 휴식을 발표하고 솔로 프로젝트로 나아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문학 칼럼리스트는 BTS가 휴식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병역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마스타니 소이치로는 칼럼에서  BTS의 활동 중단이 병역 면제에 대한 큰 진전이 없는 가운데 발표됐다며 잠정 중단의 이유 중에는 병역문제도 포함되었다고 전했다,

 

 

올해 30살이되는 BTS 멤버 진 (사진: google 재편집)

 

BTS 멤버중 올해로 이미 30살인 진은 올해 안으로 입영이 불가피하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신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등 과거 인기 그룹이 군 복무로 한때 인기가 꺾였다며 스타들의 병역 문제에 대한 국회 판단이 소프트파워의 향방까지 가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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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를 갖고 멤버들은 향후 각자 솔로 프로젝트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방탄소년단은 앞으로도 각자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팬들은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당장 볼수볼 수 없는 아쉬움이 크지만 새롭게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와주기를 바란다는 댓글들이 BTS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