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손흥민 선수가 패션 브랜드 NOS7 (엔오에스세븐)를 출시했다
서울 청담동 분더샵은 17일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오전 11시에 판매되는 손흥민 브랜드 NOS7 의류를 구매하기 위한 긴 대기줄이 늘어선 가운데.
오전 11시에 개점 직전에 이르자 200여명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제품중에서는 티셔츠를 찾는 사람이 가장 많았는데 인천공항 입국 당시 손흥민이 골든 부트 트로피를 들고 입고 있었던 티셔츠이다.
일부의 소비자 중에는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부정적 의견도 있었지만 손흥민 패션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은 이날 런칭에서 흥행에서 성공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공개한 가격에 따르면, 맨투맨 13만7000원, 반소매 티셔츠 가격은 7만 3000원, 반바지 쇼츠 가격은 9만7000원, 모자가 4만7000원이다.
신세계백화점 케이스스터디에서는 이밖에도 NOS7의 거실화, 수건 등 생활용품도 공개할 예정인다.
손흥민의 개인 쇼퍼 샘 모건
평소 손흥민은 자신의 패션에 대해 개인 코디(소퍼)를 두고 있을정도로 패션에 대한 남다른 모습을 보였으며 연예인 이상으로 화제가 되어왔다.
손흥민의 쇼퍼 그가 바로 샘 모건이다.
샘 모건은 어려서 부터 한정판 패션 아이템을 주문을 받아 구매 대행으로 명성을 얻었다. 유명하다는 구매 대행자들도 구하기 어려운 패션 아이템들을 잘 찾아냈다.
이같은 소문은 유명 연예인과 폴 보그바, 메수트 외질, 델레 알리 등 유명 축구 스타들이 고객 리스트에 올라있어 패션계의 거목으로 떠오르게 된다.
영국 BBC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자신의 고객 중 패션 센스가 뛰어난 축구 스타로 손흥민을 손꼽기도 했다.
호날두 CR7 아이웨어 브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그의 이름과 백넘버를 조합한 ‘CR7’ 브랜드를 출시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롤모델이 호날두라고 말한다. 손흥민이 출시한 개인 브랜드 이미지도 호날두가 앞서 발표했던 개인 브랜드 디자인과 비슷한 모습도 보인다.
호날두는 CR7 개인브랜드를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에서 속옷, 신발, 향수 등을 첫 매장에서 선보였고, 아이웨어와 피트니스까지 점차 확장해 나갔다.
호날두의 CR7 축구화 브랜드는 나이키와 협업해 발매한 상품이다.
과연 롱런 할 수 있을까?
유명인이 만든 개인 브랜드를 보면 제시 2018년 월드컵 이후 린가드도 자신의 이름과 세리머니를 결합한 ‘JLINGZ’라는 패션 브랜드를 출시했다.
축구스타 메시의 더 메시 스토어(The Messi Store)브랜드는 타미 힐피거 여동생 지니 힐피거와 협업하여 만든 브랜드로, 마리아 솔 메시(여동생)가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업계의 전문가들은 축구 스타들이 출시한 브랜드의 경우 선수의 실적에 따라 판매율이 달라져 왔기 떄문에 개인의 유명세만으로 브랜드를 성공시키기 어렵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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