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수연 씨가 안타깝게도 결국 사망했다.
지난 5일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강남 인근 세브란스 병원에 긴급 후송되며 119 구급대 안에서도 심폐소생술을 계속하며 응급실에 도착했었다.
긴급 후송에도 불구하고 사흘 만에 강수연 씨는 팬들을 뒤로하고 별이 되었다.
50년 영화배우 인생 강수연은 1966년생 서울 출생으로 올해만 56세이다. 그녀는 당시 삼성에서 운영했던 TBC 동양방송 전속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1980년 KBS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다 1983년, 하이틴 드라마 '고교생 일기'로 손창민과 함께 국내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1985년, 영화 '고래사냥 2'로 고교를 졸업과 동시 성인 배우로서 아역배우의 티를 벋고 새롭게 성인배우로 출발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1987 개봉된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는 흥행 1위를 기록했으며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는 관객 수 124,259명을 동원 강수연의 전성기가 시작된다,
대종상, 여자 인기상과 , 여우주연상의 3관왕을 수상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파격적인 소재였던 영화 '씨받이'는 국내 흥행에 실패하며 그녀의 인기가 주춤한다. 그러나 그 영화는 해외에서 뜻밖에도 엄청난 소식을 몰고 왔다.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왔다.
그 소식과 더불어 그녀의 칭호는 월드스타라는 국제적인 거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1989년, 당시 여자배우의 삭발은 파격적이었다. 영화 '아제 아제 바라아제'에서 강수연 삭발 투혼을 보이며 새로운 연기자의 모습을 보이며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두 번의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은 그녀는 국제적인 스타로 성공한다.
된 영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경마장 가는 길', '그대 안의 블루' 등이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며 '영화계의 흥행 보증수표'로 활약했다.
1999년, 영화 '송어'가 개봉되었다. 흥행은 좋지 못했으나 작품성은 호평을 받아 '도쿄 국제 영화제' 특별상, '백상 예술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2001년, TV 드라마 '여인천하'에 얼굴을 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게 된다. 당시 여인천하는 시청률 35.4%를 기록하며 그녀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세상에 알린 계기가 된다.
TV부문에선 최초로 그녀는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녀의 탁월한 연기 능력을 다시 한번 알리는 기회가 된다.
장례 영화인 장으로
평생 연기로 살아온 그녀를 못내 아쉽게 보내야 하는 수많은 팬들은 그녀의 별이 된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그녀의 한국 영화발전에 공헌을 인정하여 영화인 장으로 치러지게 된다.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장례 고문은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이 맡는다.
한국영화의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장례 절차인 영화인장은 고 이춘연 씨네 2000 대표의 장례도 지난해 5월 영화인장으로 엄수됐다.
강수연, 팬들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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