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입문 신인 박지현(26)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일개 장관 후보자'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지난 27일 새벽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새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박지현(26) 위원장은 국힘의원 110명과 야당이 합의에 결정한 검수완박 중재안을 이준석 대표와 전화 1통으로 뒤집어놓자 이에 분개해
"일개 장관 후보자가 국민이 선출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110명의 결정을 뒤집어놓고 직업윤리와 양심을 거론하는 것이 정말 어이가 없다"라며
"직업윤리와 양심에 맞게 그동안의 잘못을 고백하고 사퇴하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방송인 김어준 씨는 이준석 국힘 대표가 검수완박 협상안에 제동을 건 일에 대해 “이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휘둘리고 있다”고 조언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 대표가 성 상납 의혹으로 당 윤리위에 회부되자 한동훈 후보자에게 살려달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비꼬아 말했다.
지난 25일 청와대 연민관에서 JTBC에서 방영보도 된 문재인 대통령은 손석희 전 앵커와 대담이 있었다.
이날 진행한 특별 대담에 40~50대보다 30대 시청자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TV 시청률이 40~60대가 두 배 이상 높은 것을 고려하면 의외의 일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담에서 한동훈 후보자가 검수완박 법안이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매우"위험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손석희 전 앵커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국민 피해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말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편하게 국민을 들먹이면 안 된다"라고 말하며 "국민을 이야기하려면 정말 많은 고민이 있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정의를 특정한 사람들이 독점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지적했다.
한동훈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줄곧 검수완박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었다.
26일에는 언론을 통해 "범죄대응시스템이 붕괴돼 국민이 큰 피해를 볼 것이 분명하며 개헌 수준의 입법을 국민에게 공청회 한번 없이 통과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라며
"현장을 책임지게 될 장관 후보자로서 몸을 사리고 침묵하는 것은 직업윤리와 양심의 문제"라고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한 후보자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일개 장관 후보자가 ...'라며 날을 세운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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