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 구멍뚤린 바디슈트 매력적 표현

구멍이 뚤린 바디슈트를 아름답게 표현해 낸 배우 문가영 (사진: DAZED)

 

독일에서 태어나 2006년 10살의 나이로 연기를 시작한 아역배우 문가영 (25)

 

오랜 연기 베테랑 배우답게 발성과 발음, 감정 표현에서 뛰어난 표현으로 감독에게 호평을 받는 배우중 한 명이다.

 

패션 전문 잡지매거진 데이즈드가 창간 14주년 기념호로 5월 문가영과 버버리의 커버스토리를 공개했다. 아름다운 보디라인과 실루엣을 표현하며 그녀만의 감성을 표현했다는 평이다.

 

 

배우 여진구와는 tvN 드라마에서 아역 시절 함께 출연했던 적이 있었는데 공교롭게 두 배우는 MBTI(선호성향)도 같다.

 

문가영은 "저희 둘 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여진구와 일할 때 정말 편했어요"라고 웃으며 말한다. 두 사람은 우연히 13년 만에 함께 촬영하게 된 것이다.

 

아역배우때 만났던 두사람이 13년만에 함께 화보를 찍어 화제 (사진: DAZED)

 

문가영은 벌써 15년의 경력을 지닌 배테랑 연기자이다. 

 

어릴 때는 뭔가 틀을 깨야한다는 강박감 때문에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스킬을 갖게 되었다고 전하는 그녀에게서 노련함이 엿보인다.

 

지적인 그녀는 홍종찬 감독에 대한 애찬론을 펼친다.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를 해준 홍 감독은 남다른 배려가 큰 분이라고 말한다. 배우 컨디션부터 배우 동선까지 불편함 없도록 배려를 해주었으며 그를 통해 많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5월호 화보 촬영모습의 문가영 (사진: DAZED)

 

3개 국어를 구사하는 배우 문가영 

 

물리학자인 아버지와 음악가인 어머니, 두 사람은  독일 유학시절 만나 결혼했으며 그때 문가영은 독일에서 태어났다.

 

9살 때까지 독일에서 살다가 초등학교 3학년 때에 한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용산 한남동에 거주했으며 그 덕에 그녀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3개 국어를 구사한다.

 

삼촌들이 광고 모델을 모집한다는 회사에 자신의 사진을 접수하면서 광고모델로 선발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키이스트 소속인 그녀는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3월 키이스트를 인수하면서 SM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통합되었다.

 

현재 그녀는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