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토) 10시 30분첫 방송된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믿고 보는 미스터의 강은경과 선영 작가 글로 차영훈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16부작으로 드라마는 매주 토, 일요일에 방영되는 이번 드라마의 줄거리는 기상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업무와 종잡을 수 없는 로맨스 이야기가 담겼다.
우리주변에서는 뉴스 시간이면 어김없이 방송에서 늘 접하고 있고 검색 키워드 순위도 항상 상위에 있는 것이 날씨지만
그들의 실제 업무가 펼쳐지는 현장의 다양한 상황들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사내 연애를 하고 있던 진하경(박민영 분)과 한기준(윤박 분)과 오랜 연애끝에 결혼을 앞두고 의외의 사건으로 파혼을 하게 된다.
기상청 출입 기자인 채유진(유라 분)과 결혼을 앞둔 한기준이 몰래 바람을 피며 만나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전혀 몰랐던 진하경은 기상 특보 방송으로 바쁘게 보내던 중에 기준과 유진이 만남의 현장을 목격, 결국 파혼했다.
결국 기준은 유진과 결혼을 했는데 역시 프로작가들의 드라마 답게 사건은 유진도 사귀고 있던 이시우(송강 분)와 헤어지고 기준과 결혼한 것이다.
하경은 우연치 않게 이시우와 독특한 첫 만남을 가졌다.
진하경은 수도권청의 특보 담당 이시우가 예측했던 우박 시그널을 무시했다. 그녀의 판단에 확률이 너무 낮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5%도 이시우의 예측은 현실이 되었고 이것을 무시한 하경 때문에 부서장인 권해효에게 심하게 혼줄이 났고 그로 인해 팀 과장은 스트레스로 쓰러지게 된다.
하경은 그로인해 팀 과장의 업무를 대신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특별한 기상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을 가장 먼저 발견한 것도 특보 이시우다. 이시우는 낮은 확률이지만 수도권에서 폭우가 쏟아질 것을 감잡게 된다.
보고를 받은 진하경은 "너무 확률이 낮다"며 한 타임 더 지켜볼 것을 지시했지만 이시우는 자신의 판단을 믿고 특보를 내보냈다.
하경은 화가나 이 시 우와에게 전화 통화를 하게 되는데...
전화 통화에서 이시우는 "내 예보를 무시하기 때문에 특보를 내렸다"며 "아무리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할 일은 제대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냐"라고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힌다.
오히려 화를 내려다 이시우의 분명한 의사에 당황하지만 하경은 "특보를 한번 내릴 때마다 국가 예산이 얼마나 손해가 나는지 아느냐"라고 말했다.
이시우는 하경의 말에 굴하지 않고 맞섰다. 두 사람은 업무상의 충돌로 티격태격 다툼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게 된다.
제작진은 "날씨를 정확히 예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일하고, 그러면서 치열하게 사랑하는 기상청 직원들의 이야기가 드디어 안방극장에 상륙하게 되었다
'흥행 태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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