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차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로 제2의 새로운 인생 도전기를 그린 JTBC 16부작 토일 주말 드라마 닥터 차정숙
5월 7일 (일) 방송된 8화에서는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분당 최고 시청률 16.2%를 기록하며 절대적인 차정숙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재조명받는 엄정화의 삶
우리가 겪고 있는 인생은 드라마처럼 반전이 없다,
20년 차 평범한 가정주부의 시집살이와 남편의 2중 생활을 통해 시청자들은 그저 평범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 까닭일까?
아니면 남편에게 무시당하며 시집살이를 해온 가정 주부가 포기했던 자신의 꿈을 이뤄내는 통쾌한 내용의 줄거리 때문일까?
드라마는 고공의 인기 행진 속에 주인공 닥터 최정숙 역을 맡은 엄정화에게 팬심이 몰렸다.
올해 53세의 중년, 배우 이자 가수로 데뷔한 지 30년 차를 맞이한 엄정화, 그녀는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싱글여성이다.
담당 PD가 그녀에게 물었다.
"결혼 안 했다는 것에 대한 후회는 없으세요?"라는 질문에 엄정화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절대로"라고 분명하게 대답을 했다.
엄정화는 더불어 " 나는 내가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똑같은 삶을 선택할 것"이라며 "단 한 번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했다.
한마디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현재의 모습에 절대적인 애정과 만족감을 보였다.
그녀에게도 저 사람하고 결혼하고 살면 어떨까? 했던 과거 사랑한 남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해서 살면 오히려 더 불행해질 것이라 판단한 것은
배우로서 가수로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온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야 하는 결혼이 싫었던 것 때문이라고 한다.
외로움을 느껴본 적 없어
평소 아무리 바쁜 일정을 보낸다는 그녀에게도 비혼주의자로 혼자 살다 보면 외로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한가한 시간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녀는 외로움을 느끼면 밖에 나가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그동안 못 풀었던 회포를 푼다고 한다.
엄정화의 절친들은 그녀와 같이 비혼주의자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를 알고 있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그녀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가 따로 있는 것 아니냐? 는 의혹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엄정화의 동생 배우 엄태웅은 지난 2016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에서 30대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되었다.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엄태웅이 A 씨에게 성매매를 한 사실이 밝혀졌고, 결국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그로 인해 엄태웅은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으며 한동안 자숙하다 복귀했지만 시청자들의 시선은 차가웠다.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가 따로 있다?
엄정화의 아버지는 트럼펫 연주자이자 음악 전공한 중학교 선생님이다. 그녀가 6살이던 어린 나이에 바이크 사고로 사망하게 되자
어머니는 포장마차를 하였고 자신은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려운 삶을 살아왔다.
4남매 중에 둘째인 엄정화는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남동생 엄태웅에게는 어찌 보면 아버지와 같이 막내 동생을 돌봐야 했을지도 모른다.
엄정화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추측성 의견이 지배적이기도 하다.
우울증에 시달렸던 엄정화
엄정화의 5집 앨범 '몰라'는 55만 장이 판매되며 물병 헤드폰을 유행시켰으며 2009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해운대, 댄싱퀸, 미쓰 와이프등
믿고 보는 배우로서도 흥행 배우로 떠오르며 당시 댄싱퀸 출연료는 2억 8천만 원을 받아 국내 여배우로서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 도 했다.
그런 그녀에게도 큰 시련의 시기가 닥쳐왔다.
9집 앨범 발표 이후 2017년 12월 26일까지 10집 발표가 8년이란 긴 세월이 걸린 이유가 2010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야 했다.
수술 후 그녀는 6개월 동안 말도 하지 못했다. 누구나 아파보면 건강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부러움을 느끼듯 숨소리마저도 부러웠다고 했다.
당시 엄정화는 수술 후에 “목소리가 변하고 나니까 사람이 달라지더라. 목소리에 신경 쓰느라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도 안 하게 된다”
라며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그녀를 추종하는 팬들 늘어
그녀는 또다시 시작했다. 숨소리에 집중하기 위해 매일같이 요가를 하고, 자신이 원하는 싱글 라이프를 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급성 간염을 앓던 도중 자신의 삶을 되찾았듯이... 엄정화는 일어섰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역경이 있기 마련이다. 엄정화, 그녀는 결국 오뚝이처럼 어려움을 딛고 일어섰기에 오늘의 재조명이 있는 것 아닌가
네티즌은 그녀를 보며 "결혼하지 말고 돈 많이 벌어서 엄정화처럼 멋지게 살고 싶다." 라거나 "결혼해보니 다 소용없다"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그런데 이것을 칭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국 인구가 2050년까지 5천만 명에서 4천만 명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유엔 보고서는 인구 감소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다 더 빨라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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