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개망신 당했다

북한 김정은이 2021년 9월30일 시정연설을 서울역에 설치된 TV에서 방영된 모습 (사진:YTN)

 

북한의 절대권자인 아버지 김정일은 오래전부터 권력을 세습을 준비해 오던 중 2011년 12월 김정일이 사망하자 절대권자로 올라선 김정은(38).

 

6년간 북한을 통치한 김정은에 대해 2017년 미국 FBI는 그가 가장 많이 검색한 검색기록을 조사했다.

 

FBI는 검색 결과에 나타난 단어를 보고 웃음이 빵 터졌다고 한다. 즐겨 찾는 검색어 단어가 다름 아닌 자신의 이름 "김. 정. 은" 세 글자였기 때문이다.

 

 

 

북한 김정은이 평소 자기사랑이 매우 큰 것은 북한 내에서는 익히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 평소 자신에 관해 인터넷에서 떠도는 온갖 비하 발언을 살펴보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 글들이 올라왔다.

 

북한 김정은은 평소 한국과 미국을 "핵무기 공격으로 불바다를 만들겠다"고 위협적인 발언을 얼마나 많이 했으면 미국 예능 토크쇼 코미디 소재로 종종 등장할 정도다.

 

그랬던 김정은이 검색을 하기위해 사용한 도구는 미국 굴지의 기업인 애플사의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진 것이다.

 

북한 주민들 앞에서는 미국을 불태워 버리겠다며 선동적인 발언을 밥 먹듯 하면서 뒤에서는 애플을 쓰고 있어 '내로남불'의 상징적 인물이라는 평이다.

 

 

(좌)김정은 유학시절 사진과 (우)로드먼과 친분 (사진: google 재편집)

 

북한 김정은의 학창시절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스위스 베른의 공립학교인 '리베펠트-슈타인횔츨리 슐레(Liebefeld-Steinhölzli Schule)'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유학생활 당시 베른 시 당국조차도 김정은이 박힌 대사관 직원의 아들로 알고 있었으며 북한 김정일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유학시절에도 철저하게 출신 성분에 대해 비밀로 해왔던 이유로 김정은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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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정은과 학창 시절에 친하게 지냈던 포르투갈 출신의 요리사인 미카엘 루가 JTBC에 출연하면서 처음으로 김정은의 유학시절이 공개하게 되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김정은과는 많이 달랐다. 공부 못하는 낙제생도 아니고 유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아도 아니었다.

 

김정은은 평소 조용한 성격이며 친구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수학에 뛰어난 학생이었다. 김정은의 가장 큰 관심은 농구였으며 농구를 할 때는 나이키 농구화와 유니폼을 입었다고 했다.

 

미국의 악동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Dennis Rodman)과 매우 친해 김정은은 틈날 때마다 이들을 평양으로 불러 극진히 대접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김정은은 키 170cm인데 몸무게가 한때 140kg까지 나가기도 했으며 2021년 6월에는 10kg 다이어트로 홀쭉해진 모습을 보고 대역배우다, 쿠데타로 사망설까지 나왔었다.

 

2022년 김정은의 모습은 요요현상으로 다시 체중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