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코로나19 유행으로 2020년 3월부터 현장 녹화가 중단되었다가 2년여 만에 재개 되었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현장 녹화는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 뉴타운이었으며 송해는 참석하지 않았다.
고령의 나이다 보니 장거리 이동이 무리감이 있어 불참했으나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송해 측은 전했다.
현재 제작진은 송해의 건강을 고려해 송해 후임을 물색을 하는한편 스튜디오에서 녹화로 당분간 방송 진행하는 쪽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시 재개된 이번 현장 녹화에서는 송해 대신 작곡가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했다.
올해만 3차례 건강이상 소식
올해 1월에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 후 퇴원했으나 지난 3월에도 코로나 확진을 받기도 했으나 다행히 입원 없이 잘 극복해 냈다.
이후 또다시 5월 중순 송해는 서울 아산병원에 건강이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 위중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당시 시청자들의 문의가 빗발치자 KBS 관계자는 "고령으로 건강검진 차원에서 입원한것" 이라고 밝혔으며 "녹화 일정은 없으나 진행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 전했었다.
송해 기네스북에 등재
방송인 송해를 위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의 각별한 배려도 눈에 띈다.
그동안 제작진은 송해를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 북 등재를 추진해 오던 중 결국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5월 23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이자 방송인 송해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결국 송해는 국내 최장수 TV 가요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고령 MC로 등재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영원히 남게 된 것이다.
많은 시청자들의 격려와 관심이 있는만큼 오래도록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와 하루빨리 다시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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