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달동네,에덴의 동쪽 작가 나연숙 별세

 

나연숙작가 별세 (사진: google)

 

1944년 충북 충주에서 출생한 나연숙(78) 작가가 2일 별세했다. 

서라벌 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MBC 인기 드라마 '달동네' '에덴의 동쪽' 등을 집필한 드라마 작가이자 소설가이며 영화 각본과 각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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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첫 등단. 1972년 KBS 드라마 '사랑의 훈장'으로 데뷔하였으며 1979년 TBC 인기 드라마 '야, 곰례야'는 서민의 애환이 담긴 홈드라마로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KBS '보통사람들'로 1982∼1984년까지 집필, 방영한 작품은 제21회 백상예술대상(1985년) 극본상을 받았다.

30%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에덴의 동쪽 (사진 : daum)

1990년 KBS 주말 드라마 '야망의 세월'을 집필했으며 1994년 남자는 외로워 작품을 끝으로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며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14년 후인 2008년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작 에덴의 동쪽으로 다시 드라마로 복귀하였다. 

 
나연숙 작가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 장지는 파주 신광 동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