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준혁 27일 심근경색으로 자택에서 사망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개그맨 임준혁 (사진: google)

 

웃찾사에서 웃음을 주었던  2 개그맨 임준혁(42)이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주변 사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인들에 따르면 임준혁이 28일 전날 밤 심근경색으로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의 사망은 가족이 제일 먼저 발견했으며 유 고인은 평소 건강했다고 한다.

 

 

임준혁은 고려대 신방과를 졸업하고  2003년 MBC 공채 14기 개그맨에 채용되었다.

 

임준혁은 개그맨으로 데뷔 후 ‘코미디 하우스’로 첫 방송을 시작으로 SBS ‘웃찾사에서 강성범과 함께 한 코너 ‘LTE 뉴스’에서 앵커 역할로 인기를 끌었다.

MBC 공채 출신 개그맨이지만 웃으면 복이 와요가 끝난 이후 에는 SBS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MBC의 개그맨 모임에도 종종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웃찾사가 종영된 후에는 개그맨 이준형과 남성 2인조 그룹 '미러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가수 김건모와의 인연이 있어 이준형, 장홍제와 함께 삼대 천왕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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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대모사에 탁월한 임준혁은 개그맨 외에도 뮤지컬 무대인 ‘플라이어’ ‘온에어 초콜릿’ 등 에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0일 가수 겸 배우 일민, 개그맨 오정태 등과 함께 ‘사랑의 배지’를 발매해 활발한 진행을 계획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형님의 전화기가 잠겨있어 가족들이 부고 문자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는  “고인 가시는 길 외롭지 않도록 지인분들께 알려 달라”라고 동료인 일민이 전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고인의 빈소는 마련되었다. 발인은 30일 오전 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