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가 열렸다.친선경기 이었지만 시합 전부터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월드클래스 대전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브라질에게 시합 시작 7분 만에 한국은 브라질의 히샤를리송에게 1점을 선실점 했다.
이후에 황의조가 동점을 만들었으나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만 2골을 내주었으며 이후 2골을 더 허용해 결국 1-5로 대 패했다.
한국은 세계 축구1위 최강 브라질의 높은 벽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두사람의 사진 SNS에 공개돼
두 선수는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시합 전 포옹을 나누었으며 후반 13분 손흥민이 충돌 후 약간의 부상을 호소하자 네이마르가 다가와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네이마르는 손흥민에게 다가와 격려의 포옹과 덕담을 나누면서 친선경기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시합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 네이마르와 포옹하는 사진과 함께 “대단한 선수(What a player)”라고 글을 올렸다.
네이마르도 손흥민의 게시글에 댓글을 남겼다. 락커에서 두 사람은 유니폼을 교환했으며 브라질 국가대표팀 공식 SNS를 통해 그 사진이 공개되었다.
4시간 만에 80만 좋아요
손흥민과 네이마르 두 사람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SNS상에서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글로벌 축구 매체인 433은 "월드클래스는 월드클래스를 알아본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으며 공개 4시간 만에 80만 명이 넘는 축국 팬들은 "좋아요" 호응을 보였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포옹하는 사진에 두 선수가 같이 뒤돌아 서있는 모습까지 게시글로 만들어 공유했다.
9년 전인 2013년 A매치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네이마르 두 사람은 만난 적이 있었다. 사실 그때 당시에는 손흥민은 네이마르의 유명세와는 큰 차이가 있었다.
지금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로 폭풍 성장하였고 네이마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국가 최고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
이날은 윤 대통령도 깜짝 등장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 에게 국가 최고의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했다.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1등급 체육훈장이다.
한국은 6일 오후 8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FIFA 랭킹 28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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