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故이얼 추모 글 올려

배우 송승헌이 보이스4에서 함께 촬영한 고인의 모습 (사진: 인스타그램)

 

26일 배우 송승헌(45)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이 얼(58 본명 이응덕) 선배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이얼 선배님…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이하나와 함께 '보이스 4' 촬영 중 찍은 사진이다.

 

소주와 잔이 놓여 있는 모습은 고인과의 마지막 술잔을 나눈듯한 모습으로 고인의 모습을 더욱 안타깝게 보이게 한다.

 

송승헌은 2021년 드라마 '보이스4'로 故이 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6일 배우 이얼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드라마 보이스 4 촬영을 마친 지난해부터 식도암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결국  5월 26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故이 얼은 경원전문대학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연기를 시작했다.

 

1992년 고인의 첫 영화 '짧은 여행의 끝'에 출연을 시작으로 비상구는 없다, 중독, 사생결단, 무방비도시, 화려한 휴가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