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드디어 2년간 규제되어왔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2020년 10월 13일 의무화 시행 이후 무려 566일 만에 실외 의무 착용 해제다. 그러나 실외라고 하더라도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공연장이나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착용해야 한다.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해제 되었어도 택시나 버스, 전철 외에도 비행기나 선박 등 이동 간에는 착용해야 한다.
이쯤되면 헷갈릴 수 있으니 그냥 마스크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 29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우리 방역과 의료상황은 안정세를 갖고 있다. 일부에서는 우려가 있지만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 조차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답답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
라며 마스크 착용해제규정을 밝혔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월 2일(월) 0시를 기해 지긋지긋했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것이다.
야외 스포츠 관람을 위한 줄 서기나 공원 산책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단 야외라도 근접한 거리 (1m 이내)에 사람들이 밀접한 경우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한마디로 실외라도 사람이 근접한 곳에 많이 있다면 마스크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실내에서는 종전과 같이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내라고 정부가 규정한 공간은 천장이나 지붕이 있으면서 벽 3면 이상이 막힌 곳을 의미한다.
지붕이 있어도 양면이나 2곳 이상 뚫려 있어 환기가 가능한 장소라면 마스크를 꼭 쓰지 않아도 된다.
내가 전철을 타기 위해 대기한다면 실외로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탑승후에는 실외로 써야 한다. 한마디로 벗었다 썼다를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외 50인 이상 모이는 곳 착용
실외라도 50인 이상? 세보고 있을 사람은 없지만 그냥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서 마스크를 쓰라는 의미이다.
규제가 풀리면서 오랫동안 참아왔던 가수들의 공연 행사나 기업에서도 먹거리 프로모션 행사가 줄 이어 시행될 예정이다.
2년이면 군대를 제대할 군번이다. 코로나로 짬밥이 그쯤 경험했으니 누가 말 안 해도 비말이 많이 생성되는 곳이라면 만약을 대비해 마스크를 쓰자.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보니 습관이 참 무서운 것 같다. 마스크를 오랫동안 착용해온 습관 때문에 나도 모르게 실외임에도 착용하는 게 오히려 편하다.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 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착용하고 다녔다.
정부가 권하는 마스크 착용 공간
-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 고령층과 미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 일행들과 최소 1m 거리를 15분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 비말이 생성되기 쉬운 집회나 모임 장소, 함성, 합창 등 실외라도 감염 위험성이 큰 경우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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