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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못하는 북한 주민들, 김정은 왜 김일성 성지에 호화 별장 짓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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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할아버지 김일성 저택에 아파트를 짓는 모습 (사진 : rfa.or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의 옛날 집에 호화 별장을 지었다.

김일성 주석의 옛 거주지 위에 새롭게 고급 아파트 단지를 지은 것은 북한 시민들에게 김정은이 김일성 할아버지의 흔적 일부를 지우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북한 소식통이 RFA에 말했다.

백두 혈통을 부르짓는 김일성 3대의 세습 숭배 사상은 50년 이상 북한 문화를 지배해 왔다. 1948년부터 1994년까지 김일성과  김정은의 기념비와 흔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그 두사람은 세계에서 유일한 3대째 세습 지도부로 그들의 초상화는 모든 건물과 집의 벽을 장식하고 있으며 그들의 혁명적 공적을 묘사하는 웅장한 벽화는 2,500만 인구의 북한에는 어느 도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북한 소식통에 의하면 할아버지 김일성이 지금껏 모셔져 왔던 옛 거주지에 대해 새로운 호화 별장을 지으면서 할아버지의 흔적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건축물로 평양시를 내려다보는 두 우상의 모습이 명분을 잃게된것을 의아해 하는 북한주민들 (사진 : rfa.org)


이 같은 행위에 대해 평양 주민은 “계단식 주택이 지어지고 있으며 이것은 김정은 시대에 새롭게 근대 발전의 변화로 선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북한의 신으로 불리는 김일성이 사용했던 옛 거주지는 북한 주민들이 “5호 저택”이라고 불리며 우상과 같은 곳이 었는데 그곳에 새롭게 새로운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안상의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김일성의 지금까지 보존되어온 숭배 거주지를 고급 주거지로 개조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연합뉴스는 이 부지가 2009년에 파괴된 후 새 고급 아파트를 짓기 시작할 때까지 비어 있었다고 보도했다.

5호관이라 불리는 이곳은 1950년대부터 1977년까지 김일성이 금수산 태양궁전으로 이사할 때까지 그곳에서 가장 오래 살았던 곳이다 ”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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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에 따르면 5번 맨션은 1950~53년 한국전쟁이 끝난 후 북한이 재건하던 시기인 1980년 이전에 지어진 명승지에 지어진 호화 빌라의 보기 드문 사례라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의미가 매우 큰 곳으로 북한 주민들이 선호하는 곳이라고 한다.

소식통은 북한의 오랜 정신적 지주였던 김일성 수령의 중요 유적지 위에 호화 아파트를 짓는다는 내용에 대해 북한 주민들의 대다수는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식통은 “이 역사적 장소에 다른 건축물도 아닌 아파트를 짓는 것이 왜 더 중요한  이유인지 정말 궁금하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 북한 지도자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지 않고 있으며 그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고 한다.

 

 

김일성 벽화앞에 꽃을 꼿고있는 북한 가이드 (사진 : rfa.org)


이같은 소문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주민들의 반응을 충분히 우려해 '이곳을 혁명박물관을 지어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없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언론이 강조했던 것으로 북한 소식통은 전했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은 설득 내용과는 달리 충성하는 일부 고위 관리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포통강이 내려다보이는  호화 주택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평양에 새롭게 들어선 종합병원도 북한 주민들의 우상 혁명지인 만수대고지와 노동당 창건비 사이의 시야를 가로막는 건축물 때문에 비슷한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을 상징하는 망치, 낫, 붓은 20미터(21.8야드)의 기념비에는 김일성 및 김정은 동상 2개가 평양시내를 응시하는 대동강 건너 언덕에서 보이도록 설계되었었으나 그 한가운데에 병원이 들어서면서 기념비가 바라보는 평양 풍경은 무의미 해졌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5호저택 터에 지어진 계단식 아파트를 '김정은의 인민을 위한 집요한 노력'이라고 부르지만, 김일성의 흔적을 모두 지우려는 시도일 뿐임이 분명하다 고 말하며 지금 북한의 주민들은 옛 통치 시대를 갈망한다고 설명했다.



평양에 거주하는 또 다른 소식통은 RFA에 김일성의 이름을 딴 사관학교가 김 씨의 세습과는 관계가 없는 정치인의 이름을 이용해 기이한 이름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김형직은 김일성의 아버지이고, 임춘주는 1910-45년 일본의 한반도 식민 점령과 이후 북한의 부통령에 맞서 싸운 유격대였다. 김일성의 삼촌인 김형권과 동생 김철주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학원도 비슷한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내용이 아직 북한 주민들 사회로까지 확대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된다면 김형직 사범대학, 김철주 사범대학, 김보현 대학[김일성 할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명명]의 명칭들이 곧 바뀔 가능성이 있다 고 소식통은 전했다.

최근 김정은의 이러한 유형의 변화는 김일성 할아버지의 중요성을 서서히 지우고 있으며  분명히 그들은 김일성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일반적으로 손자는 아버지나 할아버지를 잊지 않고 그들의 유산을 강력하게 가꾸고 싶어 하는데 왜 그런 것인지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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