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는 지금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국제 곡물가격과 유가 급등

 

물가는 하늘로 치솟는데 경기는 침체되는 상황이 스태그플레이션이다.

 

세계은행이 공식 경고하고 나섰다. 지금 전 세계가 최근 겪고 있는 물가 폭등 현상에 위기 수준에 올라있기 때문이다.

 

2008년 이후 원자재인 천연가스는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올해 28% 급등했고 곡물 가격은 밀이 44% 보리가 33% 나 상승했다.

 

 

이것은 어느 특정 국가의 이야기가 아닌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물가 상승률 기록을 경신하며 서민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가장 경제 대국으로 불리우는 미국의 경우 물가 상승률은 8.5%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국은 7%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존의 경우는 미국 다음으로 물가 상승률이 7.5%로 나타나며 물가 집계 이래 최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국제 유가는 올해 28% 급등 (사진 : mbc )

아르헨티나 55% 터키는 61%에 달했고 브라질의 물가 상승률은 11.3%를 기록하며 신흥국들은 사태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고공 행진하는 물가는 결국 경기 둔화는 경기 침체 우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건설현장은 더욱 심각하다. "시멘트 제고가 평소 4만에서 5만 t 정도가 필요한데 현재의 제고는 1만 t밖에 남아있지 않다"는 현장 시멘트 공장 담당자의 말이다.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는 유연탄의 경우는 가격이 2배나 올랐다.

 

현장에서는 어쩔수 없이 시멘트를 활당량을 정해놓고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1980년대 시멘트 파동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담당자는 이어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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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석유파동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32.5% 경험

 

과거 1979년 당시 석유 생산국들인석유생산국들인 중동의 산유국들의 전쟁으로 석유파동으로 에너지 전쟁을 겪은 바 있다.

 

이때도 원자재 가격은 급등하고 자재를 확보 못한 중소기업들이 줄지어 휴폐업이 속출했었으며 전쟁 다음 해인 1980년 10월에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32.5%에 달했다.

 

 

스태크플레이션 (Stagflation)이란 물가가 상승을 뜻하는 인풀레이션과 경기침체를 뜻하는 스태그네이션이 합쳐진 말이다.

 

물건 자체의 공급이 부족해지게 되면 소득은 감소하고 물가는 상승하게 되어 결국 스태그플레이션이 오게 되는 것이다.

 

 

 

금리를 올려도 못 잡는다?

 

미국 현준은 한 달이 멀다 하고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것인데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면 경기는 멈춘 상태에서 결국 스태그플레이션이 온다는 이야기다.

 

세계는 지금 증권시장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

 

수순은 경기 침체에서 시작되어 경기 불황으로 이어지며 인플레이션을 넘어 두렵다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는 공포감에 사로잡혀있다.

 

 

독일 최대의 상업은행이자 투자은행인 도이체방크 (Deutsche Bank)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 UBS와 더불어 세계 구급으로 활동하는 금융시장의 큰 손인 기업이다.

 

도이체방크는 이미 2021년부터 미국의 경기전만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놓았는데 결국 "미국은 지금 심각한 경기 침체가 시작되었다"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한마디로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부터 곡물 가격, 유가. 원자제 가격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여건이 조성되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이미 시작된 인플레이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제는 침체의 늪에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