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1년 차인 미국 배우이자 환경운동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7 Leonardo DiCaprio)
그는 평소 투표율이 저조한 브라질의 젊은이들에게 올해 10월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는 반드시 선거할 것을 권유했다.
디카프리오는 목요일 자신의 트위터에 "브라질은 아마존과 기후 변화에 중요한 생태계의 고향입니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브라질 청소년들의 투표 참여는 건강한 지구를 위한 변화를 지키는 키와 같습니다" 라는 투표 독려의 글을 올렸다.
환경운동가들에게 평소 비판을 받아왔던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은 디카프리오의 투표권유에 화를 내며 반박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다음날 트위터에 "당신의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레오! 다가오는 선거에서 모든 브라질 국민이 투표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라며
"아마존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외국의 특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사기꾼의 지배를 받을 것인지는 우리 국민이 결정할 것입니다."라고 트윗했다.
디카프리오는 2019년 취임한 브라질 대통령 보우소나루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으며, 특히 아마존 열대우림의 화재 관리에 대해 비판했었다.
또한 디카프리오는 아마존을 보존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확고한 약속에 따라 브라질에 대한 모든 투자를 촉구하는 다양한 NGO(국제 비정부 기구)에서 시작한 계획에 합류했다.
그러나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이러한 요구를 거부했으며, 이것은 브라질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브라질 산림벌채 75% 증가
공식 통계에 따르면 보우소나루가 집권한 이후 브라질 아마존의 평균 연간 삼림 벌채는 지난 10년 전과 비교해 75% 이상이나 더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그가 이끌고 있는 브라질 정부는금광, 농부, 목재 밀매업자들에게 불법적인 삼림 소각과 벌채를 허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환경 규제 기관은 예산 삭감을 하고 있다.
디카프리오가 브라질 젊은층에게 반드시 선거를 하라고 권유하는 이유는 바로 브라질 대통령 보우소나루의 이 같은 비리를 막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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