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신제품 출시 행사 하루 전 중국 샤오미가 미믹스 3 발표 이후 3년 만에 신제품 미믹스 4를 출시했다. 가격은 4999위안 ~6299위안으로 (원화 88만 7000~ 111만 8000원)으로 8월 16일부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중국 미믹스4의 특징은 핵심 역할을 하는 퀄컴의 최신형 스냅드래곤(Snapdragon 888←중국 8자 3개는 3배운을 의미 ) 플러스를 탑재했는데 스마트폰 최초로 퀄컴 최신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사용과 카메라 언더 디스플레이(Under Display Camara 카메라 숨기는 기능으로 전면에 카메라가 있어도 사용자에게 안 보이게 하는 기술)등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UDC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전면 카메라 위에 디스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상당히 힘든기술로 이기술은 삼성전자에서 11일에 갤럭시 언팩에서 보여주려고 했던 세계 최초 폴더블 폰에 선보인 기술이었으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기술인데 마치 중국 샤오미는 답을 알고 있다는 듯이 전날 같은 기술을 선보여 맥 빠지게 했으며 발표 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78,500원 상승1700 -2.1%) 하락했다.
또한 샤오미는 미믹스4 외에도 태블릿 PC인PC인 ‘미 패드 5’,5’,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인 ‘미TV’를 선보일 예정이며 중국 현지 IT매체에 따르면 중국에서 최초 상용화했을 당시 화질에 영향을 주는 PPI (Pixel)의 밀도가 기존 삼성폰의 절반 정도인 200 PPI ( 20ppi는 1인치 =2.54cm 내 픽셀이 20개가 들어있다는 의미) 기준 밀도로 흥행에 실패했으나 이후 2배 이상 PPI (Pix Per Inch)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삼성 겔럭시S 21폰 해상도가 515 PPI이며 애플 아이폰의 450 PPI와 비교하면 차이는 있으나 크게 손색이 없다는 것인데 샤오미 레이쥔 CEO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엄청난 인력과 개발비, 시행착오를 통해 얻어낸 결과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아직까지는 중국 UPC기술이 한국의 삼성과는 현격한 차이가 날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는 지난해말 ZTE가 액손 20 5G에 그 기술을 적용한 바 있었지만 성능이 떨어졌었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던 중국 샤오미의 입장에서는 자사 상품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폴더폰과 비교해서 자신들이 손해 날것이 없다는 마케팅 전략으로 보인다.
시장조사 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Strateag Anakytics)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판매량이 1560만대로 시장점유율 16.6%에 그친반면 중국 샤오미는 올해 2분기 5G 안드로이드 폰 2430만 대 출하량을 보이고 25.7%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로 올랐으며 중국에서는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주춤한 사이 지난 2021년 7월 미니 스마트폰 드론 기술을 선보인 비보(VIVO 중국 광둥 성 18.5%)는 오포(17.9%)에까지 밀어내고 2위에 올라섰으며 삼성전자는 4위로 밀려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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