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센트는 큰손
카카오 뱅크의 핵심 주주 리스트 중국 IT 업계의 큰손 텐센트이라는데 몰랐던 사람들이 많다. 사실 중국에서는 10억 명이 쓰는 한국 카카오톡과 같은 성격의 위젯을 만든 회사이며 미국 라이엇 게임즈와 핀란드의 슈퍼셀 게임회사의 모회사로 유명한 회사이다.
텐센트는 중국 내에서도 최대 경쟁사인 알리바바와는 같은 IT업종으로 서로 피할 수 없는 라이벌전을 벌이고 있는 기업으로 이미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상장된 회사이며 이런 회사가 카카오 뱅크의 설림 멤버로 현재 카뱅의 지분 1.6%를 보유하고 있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미국 게임사 리그오브레전드의 배급사 라이엇 게임즈 최대주주이며 그 외에도 세계 각국의 내로라하는 유명 게임회사에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고 있어 카카오톡과 비슷한 중국 국민 모바일 메신저 위쳇(WeChat)으로 2015년 12월 기준으로 회원수가 1억 명을 돌파했으며 실제 사용하고 있는 회원수는 6억 5천만 명에 이른다.
누구보다 카카오에 대해 잘 알고있는 중국 IT 기업인 텐센트가 카카오 뱅크에 설립 주주로 참여한 것은 상식적으로도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텐센트가 보유한 카카오 뱅크의 주식이 상장일로부터 3개월 의무 보유 기한에 묶여 있어 현금화 처리가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카뱅에 1000억을 투자한 우정사업본부의 경우 1조 원가량의 수익을 벌어들인 대박 성과를 비교해서 계산해보면 텐센트의 경우도 카뱅 투자 6년 만에 7000억 이상의 평가 차익을 거두지 않았겠느냐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카카오 뱅크를 설립할 2016년 당시 카뱅의 입장에서는 너무 생소했던 인터넷 은행이라는 시장에서 업계의 큰손들을 주주로 끌어와야 하는 큰 숙제 안고 있었던 시기였었다. 텐센트와 카카오 뱅크의 두 닮은꼴 회사가 만난 것이 김범수 의장에게는 그 누구보다 큰 힘을 얻은 계기가 되었다.

위쳇(WeChat) 덕분에 텐센트는 경쟁사인 알리바바가 10년이나 공들여 만들어놓은 알리페이를 인터넷 은행 위 뱅크를 2015년에 설립하여 불과 3년만에 따라잡았을 노하우를 갖고 있는 회사로 카뱅의 입장에서는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다,
2015~16년 당시에는 카카오가 제시한 인터넷 은행이 이렇게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었던 시기로 크게 주목을 끌지 못한 때라 중국 자본 참여에 그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관계자들은 금융회사 출범에 중국 단일회사의 자본이 유입된 것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미 지나간 일로 당시 상황에서는 은행 주주가 누구냐 보다 사업성 초점이 맞춰진 시기라 가능했던 일이 라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어찌 되었건 중국 텐센트는 자금 확보에 목말라있던 카카오 김범수 의장에게 단비를 내려준 자금은 720억 자금을 환산해보면 1주당 4000원의 가격에 불과했던 것이 현재 3조 5000억이 된 것을 보면 미래를 보고 투자한 텐센트 역시 IT업계의 큰손임은 틀림없는 듯하다.
위기는 기회?
계속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카카오, 카뱅, 카카오 게임즈 3형제는 지난달만 하더라도 시총 114조 원이 었던 것이 이달 들어 13일 기준으로 볼 때 17.9% 난 시총 100조 밑으로 하락하며 20조 원 이상이 사라져 버린것이다. 카뱅이 지난 6일 상장 당시에는 시총 100조 원을 넘었으며 이것은 삼성, SK, LG 현대차 다음의 엄청난 순위를 기록하였지만 연일 떨어지는 주가에 과연 어디까지 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는 가운데 분위기는 사자 쪽으로 몰리는 형태이다.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
지난 10일 기준으로 카카오그룹의 시가총액은 96조 7025억 원이었으나 92조 387억으로 나타났다. 불과 이틀 만에 4조 6638억 원이 사라진 것인데 그룹의 주가 하락 원인은 빅 테크 공정거래위원회와 정치권 금융당국이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언급하고 나서부터인데 카카오 지주회사인 케이큐브 홀딩스에 대해 제대로 신고가 되지 않았다는 혐의가 있었으며 이사회 김범수 의장은 제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