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IT기업 제재
우리나라 대표 IT기업인 카카오와 네이버 주식이 -10%이하로 하락하고 있어 주주들이 긴장하고 있다. 도데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잘나가던 앞길이 막혔을까?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대한민국 IT 대표기업인 카카오가 이익만을 추구하는 과거 대기업의 모습을 따라가고 있다." 면서 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근절 토론회에서 밝혔다.
불공정거래 규제
금융당국에 따르면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비교 추천하려면 금용소비자 보호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을 해야하지만 카카오페이, 네이버 파이낸셜등은 금융상품 광고라며 규제를 피해 왔는데 결국 불공정 거래로 보고 규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금용소비자 보호법의 규정은 펀드나 연금등은 타사 상품과 비교및 추천을 하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면 카카오페이를 통해 펀드에 가입을 했는데 이용자가 아닌 카카오가 주최자로 오인할수도 있다는것 .
그동안 카카오는 2015년에는 45개 계열사에서 2020년 기준으로 보면 118개로 늘어났으며 시장 독점후 가격인상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그간 커져 왔던것도 사실이다.
증권사는 매수유지
역대급 최고 실적을 낸 카카오는 장 초반약세는 나타냈는데 전문가들은 어떻게 규제를 하겠다는 결정이 난것도 아닌상태에서 투자심리적 불안상태에서 오는 현상으로 보고있어 오히려 증권사들은 카카오의 장점과 자회사들의 IPO로 인한 추가기업가치가 높아질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매수을 유지했다.
주가하락 비율
네이버는 409,500원으로 -7.87% 인 35,000원 하락했으며 카카오의 경우 139,000원으로 -9.74%인 15000원이 하락했다
카카오는 이날 2분기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2%인 1조 3522억원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26억원인 6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 네이버 매출분석
카카오 매출의 경우 콘텐츠 수익이 48%, 톡비즈 26%, 신사업(모빌리티)13% 검색11%로 나타났으며 네이버의 경우 검색이 52%, 커머스20%, 핀테크12%, 콘텐츠 8%로 나타난 것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분석을 근거로 보면 주 사업영역의 수익원 구조상 추가 규제에 대한 피해를 예상해보면 카카오보다는 네이버가 일단은 적을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규제 어디까지?
상장을 앞둔 카카오 페이로는 불통이 튈것으로 보고있지만 카카오페이의 경우 2018년이후 매년 200%씩 성장해온것을 볼때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역시 페스북 등 플랫폼 기업들이 불공정 거래에 대한 논란의 소지가 많아 규제 대상이 되고 있으며 국내 플랫폼 기업역시 문어발 식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구체화된 구제가 어디까지 나올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