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시장의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지난번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업계 순위가 바뀌게 되어 3%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SSG.COM이 12% 이베이코리아 점유율을 등에 업고 바로 2위로 승격, 네이버 쇼핑, 신세계, 쿠팡 순으로 3강 체제가 바뀌게 된 것이다.
이미 SK그룹 11번가의 경우는 이베이 인수에 참여 자체를 하지 않았는데 나름의 속셈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 이유는 모든 미국 기업들이 직접 운영에 뛰어드는 타입이었지만 미국 이베이처럼 직접 한국시장에 운영보다 현존해 있는 11번가와 손잡은 것은 13번째 진출한 나라 중 처음 있는 일로 11번가와 조건이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초기 이벤트 프로모션 효과
아마존과 협업 이후 실제 구매자에게 판매가를 정산해 보면 현재 판매 중인 아마존 상품의 경우 유통과정상 물류비용 부담과 달러 환율을 비교해 똑같은 상품을 구매 시 7만 원 상품 구입 가격이 무료배송, 할인쿠폰 적용 시 5만 원대로 상당한 가격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류 구스 레드 1위
아마존 핫딜을 잘 아는 해외 직구족이라면 가격 경쟁력은 있다는 것을 쉽게 눈치챌 것이다. 특히 150달러 일반통관 제품과 200달러 이하 가격대에 붙는 미국 통관 제품의 경우 부가세 붙지 않아 많은 혜택 덕에 아마존 의류 인기 브랜드 구스 레드 상품이 검색어 1위로 올라왔다.
아직은 상품 많이 부족
아마 직구 상품과 비교할 때 물건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당초 11번가는 아마존의 수천만 가지 상품을 판매한다고 홍보를 한 것과 비견해 보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말과 같다. 11번가를 통해 구매 시 참고해야 할 점은 아직은 11번가에 들어오는 상품이 아마존 자체에서 판매하는 상품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28000원 이상 무료배송
점차 협업이 인기상 품위 주로 폭넓혀 가겠지만 일단 우리에게 유리한 점은 28,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택배비와 달러 환율 비용, 한글로 제품의 상세 소개에서부터 고객들의 상품 리뷰까지 볼 수 있는 점이 편리해진 것은 있지만 해외 직구족을 겨냥해 시장을 넓혀가겠다는 11번가의 노력이 앞으로도 많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11번가도 인정
현재 11번가에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정성을 들이고 있는 주 업종은 의류 브랜드와 pc용품, 자동차 용품, 캠핑용품들이 눈에 띄게 치중하고 있다. 11번가의 핵심 관리자에 의하면 시작이 초반인 만큼 점차 판매상품을 대폭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수료 인하 전쟁
네이버는 현재 1위의 자리를 고수하며 2020년 기준 159조 원으로 시장점유율 18.6%인데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의 수수료를 5.65%에서 3.3%로 낮추었는데 낮추기 전에도 이미 국내에서는 제일 저렴한 수수료 탓에 셀러들의 인기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위메프는 네이버보다 낮은 2,9%의 수수료를 제시했으며 티몬의 경우 업체별 판매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업계 최초 -1%라는 수수료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