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을 시행하는 연준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eral= FED)은 우리나라 한국은행과 같이 물가안정의 주 업무를 맡고 있는 미국의 중앙은행이다.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을 시키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1. 기준금리를 활용한 간접적인 방법과 2. 돈을 직접 풀거나 시중에 풀린돈을 끌어들이는 직접적인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가) 금리인하 → (나)양적완화 → (다) 테이퍼링 → (라) 금리인상 →(다) 양적 긴축
금리인하
한마디로 경기가 않좋은때는 사람들이 돈을 빌리지도 쓰지도 않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부자들은 경기가 풀릴 때까지 금고에 돈을 넣어두고 있어 시중에 돈이 돌지를 않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때 중앙은행에서는 금리를 내려서 사람들이 쉽게 돈을 빌려쓸수 있도록 조치해 주는 것이다.
양적완화
경기가 너무 침체된 경우는 금리를 내려도 효과가 없다. 이런 때는 중앙은행이 시중에 직접적으로 돈을 풀게 되는데 이번 국민 재난지원금과 같이 수조원대의 막대한 자금을 시중에 푸는 것이다. 돈이 돌아가게 되면 돈을 더 이상 풀지 않는 것이다. (양적완화→ 계속될 경우 물가가 급등하게 됨 )
[증권사]
테이퍼링
테이퍼링이란 (Tapering 점점 가늘어지다→ 풀렸던 돈을 점차 축소해 나간다는 의미 ) 로 시중에 풀렸던 돈을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풀렸던 돈의 양을 점차 줄여간다는 의미이다. 경기 상황을 지켜보면서 돈이 줄었는데도 경기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하면 이때부터 집중적으로 자금 푸는것을 점차 줄여서 없앤다는 뜻인 것이다.
금리인상
대출금리가 높아지게 되면 사람들은 이자부담을 느껴 빌렸던 돈을 빨리 갚으려 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시중에 풀린 돈이 중앙은행으로 되돌아오게 오는 만드는 방법인데. 그 과정에서 경기가 너무 불붙듯 좋아지게 되면 양적 긴축 정책을 시작하게 된다 (참고 : 돈이 많이 풀렸다고 테이퍼링을 할 때 돈을 거둬들이는 것은 아님)
양적 긴축 방법
정부에서 지자제의 예산을 삭감하거나 허리띠를 졸라매도록 돈 씀씀이를 대폭 줄이고 국민들에게는 종합소득세나 주택 관련 세금 등 각종세금을 올리는 등의 수단을 써서 시중에 돌고있는 돈들을 중앙은행으로 다시 끌어들이는 방법이다.
주식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이유
대부분의 주식 시장은 시중에 풀린 돈이 몰리면서 주가가 오르게 된다. 일례로 4차에 걸쳐 지불된 재난지원금의 경우 많은 돈이 주식시장으로 들어갔으며 호황을 맞았으나 미국에서 테이퍼링을 전격 실시하게 되면 주식시장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게 되는데 최근 약 2주간 계속해서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현상도 테이퍼링을 시작한다는 과정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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