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콩국수 맛집, 이런곳이 또 있을까?

최강 콩국수 맛집, 이런 곳이 또 있을까?

콩가루가 90%인 콩국수

5월부터 9월까지만 하는 콩국수집.

이 집 콩국수를 먹으려고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빠지지 않고 갑니다.

 

한그릇에 7000원인데 저는 꼭 곱빼기

8000원 을 먹습니다.

콩국물이 얼마나 걸쭉한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콩국수를 먹어본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도대체 이 집의 비법이 무엇일까 궁금해서

샅샅이 살펴보았습니다.

 

시금치를 갈아반죽한 면

자주 가는 단골집이라 양해를 구하고

주방에 직접 들어가 보았더니

면부터가 남달랐습니다.

대부분 면이 흰색인데. 녹색이라 물었죠.

시금치를 갈아 반죽을 한다네요.

오, 역시 뭔가 다른 집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사실 콩국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콩이죠.

어떤 콩을 쓰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역시나 연천 하면 기온차가 커서 곡식이 

알차기로 유명한 곳이라 다른 곳에 비해

콩 가격이 엄청 비쌉니다.

저런 콩을 갈아서 최소한의 물만을 사용한다니

어쩐지 마실 때 구수한 맛과 걸쭉함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국내산 100% 연천콩

 

사실 이곳은 위치가 일반 사람들이 쉽게

올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경기도 동두천을 지나서 초성리 기차역

쪽으로 우회전하면 여름철에 유명한 

휴양지 열두개울 유원지가 있습니다.

 

오시다가 보면 유일하게 음식점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의 경치는 아시는 분들은 다아시 죠.

소 설악이라 불리는 곳이죠.

연천군 청산면 청신로 344

소원식당 

평소에는 청국장과 시골 우거지 탕등

주로 콩을 사용한 음식이 많습니다.

미식가라면 좋은 경치 구경과

꼭 한번 콩국수 드리러 와 보시길 권합니다.

 

부담 드리지 않으려고 이른시간입니다

멋진 풍경을 다 담지 못해 아쉽네요.

일요일은 하지 않습니다.

교인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이라서요

이곳을 지나면 가족이나 연인들이 

자주 찾는 포천 허브아일랜드가 있어요

 

다시 내려오셔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바로 한탄강 유원지 길이 보입니다.

오토 캠핑장은 이미 유명한 곳이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죠?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바로 구석기

축제가 열리는 곳이 가깝게 있습니다.

 

토요일 가족과 함께 시원한 계곡을 찾아

나들이 한번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031-83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