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토익 점수 세계 21위

토익시험 (사진: Posted by Santa )

 

2021년 세계 45개국이 실시한 토익시험에서 한국 평균 점수는 679점으로 21에 멈추었다. 전년 대비 4점 하락한 결과다.

 

토익은 영어권이 아닌 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필요한 영어 구사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다.

 

10일 국내 TOEIC의 시행 및 평가를 담당하는 시험 주관 기관인 한국토익위원회는 토익 개발 기관인 미국 ETS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세계 각국 토익 성적에서 한국 응시자 평균 점수는 990점 만점에 679점으로 지난 조사 때보다 4점이 낮아진 것이다.

 

가장 높은 국가는 독일은 1위로 826점을 기록했으며 2위는 칠레로 807점 그 외 레바논 800점, 이탈리아 794점, 필리핀 793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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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응시자들의 연령대는 21∼25세(43.9%), 20세 이하(19.1%), 26∼30세(16.2%) 순이었다.

 

응시 목적은 학습이 30%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취업(26.7%), 졸업(24.5%), 승진(11.4%) 등으로 분석되었다.

 

 

토익은 한국에 처음 도입된 1982년까지만 하더라도 TOEFL에 밀려 별 인기가 없었다.

 

1980년대 후반기에 접어들어 대기업에서 토익점수를 인사 전형에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영어 시험하면 토익'이라는 인식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리 잡게 되었다.

 

1990년대부터는 많은 기업에서 승진 시험 때마다 핵심 자격 요건의 평가용으로 활용되자 그 위상이 급상승했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평균 점수는 점점 향상되기 시작했으며 평균점수는 외환 업무직이 67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영어 사용이 빈번한 직종일수록 높았다.

 

 

TOEIC 응시료는 2021년 5월 23일 시행 시험부터 정기 접수 기간에는 48,000원이며 추가 접수 기간에 52,800원의 비용이 부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