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세계최대 핵무기 보유, 지구종말시계 자정 90초전으로 변경

러시아 푸틴대통령 핵 추가생산 발표(사진 :bbc 재편집)

 

러시아는 핵 탄두 5,977개 보유 국가로 세계에서 미국 5428개 보다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BBC가 발표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3년에 최대 10개의 대형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러시아 RS-28 Sarmats와 극초음속 미사일을 배치할 계획을 발표하며...

 

미국과 체결한 핵무기 감축 협정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러시아는 핵을 추가 생산 할 것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인데... 미국을 떠보려는 속셈일까?

 

러시아는 뭔가 여운을 남기려는듯 "조약을 완전 탈퇴한 것은 아니다" 라며 미국의 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엄포성 발언을 날렸다.

 

 

국가별 핵탄두 보유순위	보유량	국가별 핵탄두 보유순위	보유량
1. 러시아	5,977개	6. 파키스탄	165개
2. 미국	5,428개	7. 인도	160개
3. 중국	350개	8. 이스라엘	90개
4. 프랑스	290개	9. 북한	20개
5. 영국	225개

국가별 핵무기 보유 순위 및 수량

 

바이든 우크라이나 비밀리 방문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 기자들 조차 비밀로 한채 우크라이나 키이유를 방문해 러시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계속해서 지원하며 승리를 확신한다"라고 밝히며 서방이 단결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자며...

 

서방 동맹국보다 더 오래 버틸수 있다는  푸틴의 생각은 '잘못된 생각'임을 분명히 시사하며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든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1년 전 어두운 밤 우크라이나는 멸망할 수도 있었다."라며

 

우크라이나는 지금도 건재하며 5억 달러(약 6500억원)의 추가 군사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선언했다.

 

푸틴으로서는 금방 끝나리라 생각했던 전쟁을 1년 가깝게 끌어오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는 미국과 서방국가에 불만이 그득한 상태에서

 

바이든의 이같은 기습적인 행동에 매우 강력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러시아 보유 차르붐바(Tsar Bomba) (사진: 소련 붉은별 영화사)

 

러시아 보유 핵 탄두의 위력 

 

과거 1961년 10월 30일 소련이 실험한 수소폭탄의 위력은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와 8월 9일 나가사키에 2개의 원자폭탄이 떨어졌다.

 

히로시마에서는 투하 후 2~4개월간 약 16만명이 사망했으며 나가사키에는 약 8만 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의 절반은 원자폭탄이 떨어진 당일 집계로는

 

60%가 섬광화상으로, 30%가 건물 잔해물로, 10%가 기타 원인으로 죽었다고 보고 후 미국에서는 최 단기간 내 가장 많은 시민이 죽었다고 발표했다.

 

 

1945년 당시의 규모는 TNT 15000t 과 21000t 규모와 비교해 볼때 핵폭탄의 크기 자체는 길이 8m, 지름 2m에 무게는 27t으로 작은 편이다.

 

그러나 그 위력은 무려 1,500배나 더 강력하며 TNT 50,000,000t의 위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니 진정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 것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지 발표에 따르면 과거 미국이 보유한 핵폭탄 Castle Bravo의 위력은 러시아 차르붐바 (Tsar Bomba) 50메가톤급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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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종말시계 자정 90초 전으로 변경

 

2019년 원자력 과학자 회보(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는 지구 종말시계를 자정 2분 전으로 맞추었으나 1월 24일 90초 전으로 변경했다.

 

1947년 과학자들이 만든 종말시계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장 높은 위협 수준으로 핵전쟁의 그 심각성이 얼마나 긴박한가를 말하고 있다.

 

핵전쟁은 한마디로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끝장이 난다.

 

과거 1~2차 세계 대전 당시처럼 전쟁에 대한 전술이나 전략, 동맹국의 군대 지원이 모두 의미가 없다. 

 

오직 핵탄두를 어디에 얼마큼을 배치하느냐, 누가먼저 선점하느냐 뿐이다. 과거에도 냉전시대 때 우발적으로 핵전쟁이 일어날뻔한 경우가 많았다.

 

지금과 같이 핵전쟁이 아닌 재래식 전쟁은 물자와 장비만 지원된다면 어느 국가이던 장기화되지만 핵전쟁의 경우 인류 공멸로 더 이상 전쟁은 없다.

 

특히 지금 유럽은 핵전쟁 시작 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어 EU는 푸틴의 핵무기 도박에 대해 강력한 규탄을 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미국 국민의 여론도 점차 우크라이나를 설득해서 일부 땅을 러시아에 제공해 주더라도 빨리 전쟁을 종식시키기를 희망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미치광이 지도자 한 명 때문에 핵전쟁에 대한 공포는 점차 극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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